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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성경본문 마4:17
강설날짜 2019-11-17

교회론 –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과 현재성

 

지난주에 지팡이 교회는 “교회론 어려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첫 시작을 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 때문에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당신님의 백성 즉 신자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죄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모인 교회입니다. 그러면서 “성도의 교통”을 하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오늘은 교회론을 배우는 두 번째 시간으로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과 현재성”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도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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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교회는 세상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며 자신을 위한 즐거움과 쾌락이 아니라 의와 평강 그리고 희락의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해야 합니다. 거룩한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교회는 하나님 나라(천국)를 증거 합니다. 이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막14:14-15절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회개하라”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님의 아들을 보낸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님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첫 번째로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있기 때문에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회개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있어서 교회는 주님의 백성으로 존재합니다. 주님의 백성인 신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참된 신자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죄를 회개한 신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알고 있습니다. 그 기도 중에 “뜻이 이루어지기를” 아실 것입니다. 나의 욕망과 간절함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신자들을 통하여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성경은 그 나라를 “하나님 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를 믿는 백성이 바로 지팡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지팡이 교회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는 모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백성은 타락한 세상, 깨어진 현실 한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왜 우리는 신앙생활 합니까? 거룩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타락한 세상 가운데 구원받음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지팡이 교회는 언제나 성경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다른 것을 따라가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참된 주님의 길을 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사실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없었던 시대는 없었습니다. 그런 시대가 있다면 하나님은 참 신이 아닙니다. 신약성경에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구속적인 실현 또는 역사적인 실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 즉 천국이 가까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육으로 오심으로 사역한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 약속의 성취라는 의미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성육신으로 오심으로 우리는 구약 말씀과 신약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님의 오심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구약에서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를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 즉 로마의 황제처럼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다른 길을 갔던 것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한 것입니까?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키고, 온 누리에 자신들이 분봉왕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오해한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계시하여 주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며 생활해야 합니다.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오늘도 신자들을 통해 이루어가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성취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이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미래성과 현재성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미래적 사건이면서 동시에 현재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앞으로 올 것이며, 동시에 지금 이 세상에도 존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탄으로부터 시험받은 사건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유대 광야로 들어가 40일 동안 금식하며 사탄으로부터 승리한 내용입니다. 이 기간에 예수님께서는 사탄과 대결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하나님 아들로서의 당신님의 역할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을 사탄의 시험으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사탄으로부터 승리한 예수님께서는 마4:17절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가를 알려주셨습니다. 제자들도 처음에는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참된 의미를 알았습니다. 먼저 ‘나라’라는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대한민국이라는 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 오르십니까? 먼저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존재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영토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부 신자들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이스라엘도 이것을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이 세상눈에 보이는 땅을 생각했지만, 지정학적 영역이 아닌 영적 영역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주권자이신 왕이 필요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왕 또는 대통령이지만, 신자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왕과(주권자) 영토, 백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상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유대인들처럼 될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하신 것입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성육신으로 계실 때 하신 말씀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하신 강설(설교) 중 산상수훈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 나라는 미래적이며 현재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산상수훈은 종말론적 특성이 있습니다. 팔복은 이 세상에서 누리는 복의 개념이 아닙니다. 팔복은 미래 세상의 복으로 완전하게 이루어진(주님의 재림)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성은 종말론적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신앙생활 합니까? 지금 구원받아서 신앙생활 하지만, 사후에 주님과 영원한 나라에서 영화로운 생활을 하고자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 즉 주님의 재림으로 구원받은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생활하도록 하십니다. 신자들은 부활한 모습으로 신앙생활 합니다. 이 세상의 세계관과 완전히 다른 나라의 개념입니다. ‘때가 찼다’와 ‘가까이 왔다’라는 말은 왜 예수님께서 하신 것입니까? ‘때가 찼다’라는 것은 현재 완료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를 혼란스럽게 ‘가까이 왔다’라고 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근접한 미래에 올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한 말씀 안에 이 두 문장이 같이 나타난 것은 현재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곧 오실 하나님의 나라를 동시에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와 아직’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미래성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13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미래성을 동시적으로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마13장을 보시면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 겨자씨와 누룩 비유, 가라지 비유, 감추어진 보화,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 새것과 옛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현존해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미래성을 내다보며 성장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옥토는 주님의 백성으로 아주 작은 겨자씨와 누룩이지만 하나님 나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로 성장하는 가운데 성도는 감추어진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누구를 도와주어야 합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성도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을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종말론적인 신앙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지팡이 교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겨자씨와 같다 할지라도 주님만 바라보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교회는 마지막 때에 갑자기 오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언제나 깨어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는 도래하고 있으며 그대 “새 하늘과 새 땅”이 영원한 우리의 처소가 됩니다. 그 날을 소망하며 굳건한 반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재림은 승리의 날이기도 하지만, 심판의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종말론적 삶의 생활을 하므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미래성은 어느 정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성은 왜 그런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먼저 마12:28절을 보시면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입니다. 이 말씀처럼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눅17:20-21절을 보십시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임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웅장하고 화려하게 내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영적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재림 날에는 시각적으로 임함으로 심판을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현재성)를 믿어야 합니다.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가 안 보이게 영적 실체로서 이곳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 안에 임한 나라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임한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 가운데 둘러싸여 있는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너희 손이 닿은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지팡이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인정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하고 드러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해야 할 사명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미래성과 현재성이 병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과 현재성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된 신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왜 유대인들은 구약의 말씀을 잘 알면서도 믿지 못한 것입니까? 우리보다 성경을 더 알 것 아닙니까? 우리는 유대인들의 독특한 역사적 이해를 예수님의 이해와 연관을 지어 보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 세상이 끝나고 오는 세상 즉 하나님 나라로 생각했습니다. 메시야가 오는 날이 세상을 심판하는 날이고,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왕 같은 생활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자신이 죽고 가는 사후 세계로 생각했습니다. 이 모두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이 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가 현재성으로 이미 임했고, 미래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던 중 주님의 재림 날 참된 신자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 날을 소망하며 신자들은 교회가 할 일을 해야 합니다.

도표는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종말론적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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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백성은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을 바라보면 오실 것을 믿었습니다. 오실 나라를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신약 백성은 오신 메시야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를 누리며 미래성을 기다렸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선배님들처럼 항상 깨어 있으며 주님의 길을 가야 합니다. 참된 신자들의 마음속에는 “이미와 아직” 아니라는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극치에 이르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에 대한 기대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영적으로 여기 임하여왔다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에 근거한 것입니다. 현재성을 믿는 사람만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을 제대로 믿습니다. 미래에 나타나게 될 극치의 하나님 나라를 믿는 신자들은 현재성을 믿으며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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