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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성경본문 마6:9-10절
강설날짜 2021-05-23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yC4k0kxjj7I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마6:9-10)

 

 

오늘 지팡이 교회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강설로 듣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일반적으로 “주기도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본문의 문맥을 생각하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가 더 좋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알라딘의 램프 그리고 도깨비방망이와 같이 소원성취를 들어주는 기도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즉 주기도문를 생각해 보십시오.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산상수훈입니다. 마5장만 산상수훈이 아닙니다. 산상수훈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도 하나님 나라와 연결된 것입니다. 세상의 복을 얻기 위해 “비나이다”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 지팡이 교회는 기도의 남용과 오용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기도가 무엇인가를 알기를 소망합니다. 지팡이 교회만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한 몸이 된 지체님들도 참된 기도가 무엇인가를 알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 우리는 큰 위로와 격려와 힘을 얻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는 나의 마음대로 바라는 기도 즉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신뢰의 교제를 하며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망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요셉의 기도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인도하여 달라는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귀영화와 같은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감옥에서 구출해 달라는 기도도 아니었습니다. 감옥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인도해 달라는 기도도 아니었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후 보디발 장군의 가정에서 생활할 때도 요셉의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기도였습니다.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의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기도였습니다.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구원받은 백성의 본분이 아닌지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바르게 알아감으로 기도가 무엇인가를 아는 지팡이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알기 위해 우리는 먼저 지난주 강설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과 기본자세를 알려주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은혜의 방도입니다. 기도를 통해 구원받은 백성은 은혜를 받아 누리는 교제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기도는 이 세상의 종교와 다릅니다. 세상의 종교와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종교지도자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나팔을 불며 서서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기도에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칭찬받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신분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외식하는 자입니다. 이런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목적과 동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만 바라보지 않고 사람들을 의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는 의를 행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기독교의 정신이며 기도입니까? 종교지도자들과 같은 마음이라면 왜 예수님을 믿는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기도는 이방인의 종교처럼 중언부언하는 것이 아닙니다. 줄기차게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면 들어주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이런 기도는 이방인의 기도였습니다. 갈릴리 지역은 이방인과 교류가 많아서 아마도 이방인의 기도를 닮아갔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지 아니하면 이처럼 이방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도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기도입니다. 은밀하게 기도해도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신다는 것입니다. 이방인처럼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물 한 그릇 떠 놓고,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생각으로 기도해도 소용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이용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정성을 보여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지극정성으로 기도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소원성취하도록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기도는 믿음과 신뢰의 교제를 하며 하나님께 진실한 마음으로 아뢰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구하는 것입니다. 지팡이 교회는 하나님만 믿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한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 후 예수님께서는 구체적인 모범의 기도가 무언인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라고(주기도문) 부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렇게 오해하는 분도 있습니다. 주기도문을 하면 이제 예배가 끝났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예배를 마칠 때 주기도문으로 끝내는 습관이 한국 교회에 있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문은 예배를 마칠 때 아무런 의미 없이 주문을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주기도문을 차례대로 강설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주기도문에 대한 것을 바르게 배움으로 신앙생활에 표지판과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기도문은 성도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기 위한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도가 어떻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모범으로 주신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의 기도에 대한 것을 가르치신 후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사용하여 이렇게 기도하는 것임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9절에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첫 시작을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입니다. 그러면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여기서 원문에는 있지만 지금 우리가 읽은 성경에 없는 단어가 있습니다. 원문에서는 즉 문장의 제일 앞에 “당신의”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말 번역에 없는 이유는 우리말의 특성상 높으신 분을 향해 ‘당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대인에게 있어서 이름은 중요했습니다. 이름은 존재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격과 속성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문의 의미를 생각하여 읽으면 이렇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당신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존귀하게 여김을 받으시고 거룩한 분으로 구별되시며 영원불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교회인 성도가 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아시고 계십니다. 그러니 너희는 주실 것을 믿고 바른 자세로 구하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기도할 때에는 이방인들과 같이 하나님이 모르니까 통고해야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는 기도가 가지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을 취해서 기도하라고 하신 것을 명심하며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기도하라고 하셔서 이것 자체가 우리에게 하나의 기도문이 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은 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가르침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기도문으로 쓸 수 있도록 주신 것입니다. 너희는 이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를 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방인과 다른 기도입니다. 중언부언할 수 없는 기도입니다. 하나의 모델이면서도 하나의 폼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하셨습니다. 복수 대명사인 ‘우리’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도는 모름지기 나 개인적인 의미도 있지만, 하나님께 대한 공동의 소원을 아뢰어야 하며, 다른 성도와 교제하는 가운데 기도가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라는 의미에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님의 백성인 우리를 삼위일체 하나님께 즉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친근함 속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초대함으로 받은 백성인 우리는 부모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나의 존재를 알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의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의 이끄심이 없다는 삶의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힘과 삶의 은혜는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필요한 것을 아시니 무엇이든지 신뢰하는 마음으로 진실하게 간구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기에 우리 아버지께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마음으로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보증입니다. 참된 마음으로 기도라는 것은 무의미한 기도로 끝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교회인 성도에게 당신님께서는 필요한 것을 주시며 특권을 누리는 삶의 생활을 하도록 하십니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는 신뢰와 믿음과 사랑으로 구해야 합니다. 기도에 대한 것을 잘 모르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기도에 대한 것을 오해하고 있는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신 후 당신님께서는 직접 기도문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종교도 자신의 신에게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백성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자녀이기에 자연스럽게 신뢰의 기도를 통해 간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 아버지로 부르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대적자들에게는 주제넘고 무례한 행동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통해 친근하고 다정한 행동의 가르침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주기도문은 더 친근한 마음으로 주의 길을 가는 성도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신약 성경에 있어서 ‘우리 아버지’라는 호칭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새 언약의 표시로 인식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은혜이며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지팡이 교회는 특권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후 첫10절에서는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10절을 보시면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여기에서도 우리말 번역본에는 없는 “당신의”가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당신님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의 국가와 다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인 나라는 의와 희락과 평강이 있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가 구해야 할 기도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것이 성도의 바른 기도입니다. 이렇게 구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일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실현됨으로 거룩한 영광이 충만하며 극치의 세계에서 성도는 에덴동산과 같은 삶의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상에서 하나님 나라가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로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교회는 삶의 신앙생활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며 지상명령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간구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널리 전파되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도 “당신의”라는 단어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당신님의”라고 사용합니다. 이렇게 사용하게 된 계기는 합동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섬기시는 이승구 교수님의 영향력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분은 성약교회 김홍전 목사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홍전 목사님에 대해서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님은 칼빈과 같은 위대한 인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우리는 당신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와 연결된 것입니다. 사탄이 잠깐 왕처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짐으로 영원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입니다. 하늘에서 온전히 성취된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삶을 통해 드러내시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이루어주신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당신님의 나라는 간구와 소원의 최대치이기도 합니다.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이 세상에서 줄 수 없는 의와 희락과 평강이 넘치는 행복의 나라입니다. 지팡이 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성도이기에 당신님의 나라가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비록 나의 기도가 겨자씨와 같은 기도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당신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의 삶을 인도하며 보호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아직 하나님을 모르지만 나와 같은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명령하신 지상명령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상명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팡이 교회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서로 불가분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하늘과 땅에서 온전히 이루어질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우리는 온전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하늘과 같은 즉 하나님 나라와 같은 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기도는 이 땅에서 사탄의 세력이 완전히 물러가고 불의와 죄와 슬픔 등이 물러가는 것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짐으로 의와 희락과 평강이 넘치는 극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극치의 하나님 나라는 속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의 주로 오실 때 온전히 성취됩니다. 그 날이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 하다보니 이렇게 기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삶의 곤고함과 슬픔 그리고 고통을 호소하며 귀 기울이시고 도우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을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도우시기를 간구할 수 있습니다. 꼭 이런 식으로 시작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신앙이 성숙하지 않았기 이렇게라도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것은 있습니다. 기도의 마지막은 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처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다 보면 하나님께서 장성한 신앙인으로 성숙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장성한 신앙인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알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것을 아는 성도입니다. 나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지실 때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요 기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과 화평을 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과 영원한 신뢰의 교제를 하는 성도입니다. 신뢰의 교제가 잘 드러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러니 주기도문에 잘못된 생각이 있다면 강설을 통해 바르게 이해하며 기도하는 지팡이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모든 문제를 주께 맡기며 기도를 통해 위로와 평안을 얻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는 것이 믿음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렇게 기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이 믿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기 때문에 마무리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강설을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이해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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