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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

오전예배강설

2021.11.07 18:07

열두 제자를 부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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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성경본문 마10:1-8
강설날짜 2021-11-07

열두 제자를 부르사(마10:1-8)

 

마태복음은 신약 성경에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생생하게 기록한 저자입니다. 마태는 마태복음을 기록하며 유대인과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라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유대인들이 기다려왔던 메시야였기 때문입니다. 메시야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태는 하나님 나라와 통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마태는 유대인 중심으로 기록하고 왕이신 예수님을 부각시켰습니다. 예수님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태는 마태복음을 이야기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읽기가 쉬울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공관복음도 중요합니다. 공관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공관복음은 마치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멜로디로 이루어진 주제들이 한데 어울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교향곡과 같습니다. 마가는 로마인이 수신자이고, 누가는 헬라인이고 요한은 모든 인류입니다. 예수님의 모습도 공간복음서마다 다릅니다. 마가는 종이고, 누가는 인자고,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했습니다.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가는 이적 중심으로 기록했고, 누가는 비유로 요한은 개인적인 만남으로 기록했습니다.

 

마태에 대해 우리가 온전하게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이 가르쳐준 만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태는 자신이 기록한 마태복음에서 세리라고 했습니다.(마10:4) 마태 자신이 세리라는 것을 이야기한 이유는 아마도 사도의 반열은 고사하고 감히 복음서 저자가 될 수 없다는 고백이 담기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마태는 새로운 삶을 생활하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만난 후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만난 후 세리의 직업을 포기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 사역자 즉 제자가 되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를 따르라”는 말에 응답한 것입니다. 마태는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세리라는 직업 즉 부자에서 마태는 자발적으로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어 복음의 증인 즉 일꾼이 되었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삶에서 예수님 중심의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마태가 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큰 힘이며 하나님 나라로 구원을 받는 영광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지팡이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주 강설을 다시 기억하겠습니다. 지난주 강설은 “목자 없는 양을 위해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독생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께서는 해야 할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산상수훈에서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인크루구조로 마4:23절과 9:35절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여기서 병을 고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가르치신 것입니다. 병을 고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알리려는 방법이었습니다. 치유사역을 하시면서 늘 한결같이 예수님께서는 당신님이 누구신가를 알리셨습니다. 너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메시야가 오셨으면 이스라엘의 백성보다 종교지도자들이 경배하며 영접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을 더 좋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 들려 청각장애인이 된 사람을 치유하셨지만,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고 했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귀신의 왕을 의지하는 자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백성을 위한 참된 지도자가 없다는 탄식을 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선지자들이 말한 메시야가 오시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영적 눈과 귀가 열려 당신님이 구원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 것은 당신님의 정체를 이제부터는 알아 가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이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시급하기에 간절함과 안타까움으로 당신님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구원받을 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추수할 일꾼이 필요했습니다.

 

“목자 없는 양을 위해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수소서 하라”고 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신님의 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에 열두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오늘은 열두 제자에 관한 이야기를 강설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열두 제자 중에 기억하시는 제자는 아마도 ‘베드로, 요한, 마태, 야고보, 도마, 유다’일 것입니다. 성경에서 자주 들어봄으로 인해 그분들만 기억될 것입니다. 열두 명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오늘 열두 제자를 강설로 듣는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열두 제자를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시몬, 유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통해 당신님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 사도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면 마태는 간략하게 이름만 나열해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마태는 일부 제자에게는 이름만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마태는 그들과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이름만 기록하지 않고 설명을 덧붙인 일도 있습니다. 일부 제자에게 첨언한 이유는 막중한 영적 추수의 일을 참여하게 하신 은혜를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도 볼 수 있습니다. 이름과 함께 덧붙여 말한 것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시면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간략하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엄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동안 제자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이미 부르신 제자들을 훈련하시다가 이제 사명을 주시기 위해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신 후 파송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제자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파송 받은 사명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것은 하나님 나라의 구원 계획을 수행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1절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것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모 교회처럼 연습하면 제자들처럼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오해하는 것니다. 이 말을 피상적으로 즉 있는 그대로 문자로 받아들이면 예수님처럼 병든 자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에서 유의해야 할 사실은 제자들에게 나가서 행하라 하신 일들이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사역하신 그 일과 같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사역을 위해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병을 고치는 것이 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여튼, 제자들은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학자들은 사도들에게 주신 “단회적이고 제한적이며 유일무이한 특수 권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더 연구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을 고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추수할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신 목적은 훈련하여 당신님의 사역을 계승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마태는 마10:1절을 통해 10장에 대한 전체를 요약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은 추수할 일꾼으로서 권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권능을 잘 드러내는 것이 마28:19-20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을 아실 것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교회는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추수하는 일꾼입니다.

 

마태는 2-4절에서 제자들의 이름을 나열했습니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입니다. 여기서 마태는 열두 제자를 사도라 칭하고 있습니다.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마태는 지금까지 제자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사도라는 단어를 사용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훈련을 받았지만, 지금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추수할 일꾼으로서 “보냄을 받은 자”라는 사도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자는 폭넓은 의미이고, 사도는 특별하게 택하신 보냄을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는 제자요 신자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지만, 사도와 다릅니다. 사도는 교회를 창설하는 창립 구성원입니다. 그들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교회를 세워가는 설립 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세워질 때 창립이라는 단어을 쓰지 말고 설립이라고 해야 합니다. 교회를 창립하신 분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는 열두 제자의 이름을 나열하면서 둘씩 짝을 지어 여섯 쌍으로 기록했습니다.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부름을 받은 제자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대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어부 출신이었지만 제자들을 대표하여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원래 이름은 시몬으로 뜻은 “바위”입니다. 이름의 뜻처럼 그는 “교회의 기초”가 된 사도였습니다. 베드로의 사역은 예루살렘 공회 이후(행15장) 그의 행적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설에 의하면 바벨론에 가서 선교 활동하다가 말년에 로마에서 십자가에서 처형된 것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거꾸로 처형된 베드로를 생각하면 그는 추수하는 일꾼이었습니다.

 

베드로 다음에 나오는 사도는 그의 형제 안드레입니다. 안드레는 성경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안드레가 그의 형제 베드로를 예수님께 소개한 인물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아시아지역에서 선교하다가 파트라에서 X자형 십자가에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다음에 기록된 그의 형제가 있습니다. 그들은 세베대의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입니다. 베드로와 세베대의 야고보와 요한은 같은 형제로 예수님의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제자였습니다. 우리도 잘 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 명은 특별한 일을 경험한 자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변형된 사건과 겟세마네 기도는 그들에게 기억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제자 중에 가장 먼저 참수형으로 순교를 한 사도입니다. 요한은 초대교회의 모퉁잇돌로서의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에도 에베소에서 정착하여 선교를 감당하다가 주후 95년경에 도티아누스 황제의 박해로 인해 밧모 섬에 유배되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업적은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폴리갑, 파피아스, 이그나티우스 등과 같은 제자를 배출한 사도였습니다.

 

빌립은 복음서에서 다시 나오지 않지만 아시아의 로마 식민지에서 사역하다가 히에라폴리스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바돌로매는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나다나엘”과 같은 인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선교하다가 순교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도마는 마태복음에서만 나오는 제자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당신님의 몸을 만져 보라고 한 후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인도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태입니다. 자신의 이름 앞에 세리라고 기록함으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겸손한 길을 가고자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귀중한 영적 추수 일꾼이 된 것을 감사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에티오피아에서 목비임을 당해 순교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알패오의 아들인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다른 인물로 작은 야고보(막15:40)로 불렸습니다. 역사적인 기록이 없습니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의 형제인 다대오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야고보의 아들 유다로 나옵니다. 가나나인 시몬은 성경에서 열심당원 시몬으로 등장합니다. 열심 당원이라는 것은 민족주의자로 유대 민족의 전통과 종교를 강력하게 지지했던 자들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제자가 되므로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가룟 유다입니다. 세상 사람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배신자라고 할 유다 같은 사람이라고 놀리는 예도 있습니다. 마태는 가룟 유다를 잘 알기에 “예수를 판 자”라고 기록했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께서는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5절부터 8절을 보시면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그들의 권위를 대변하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부여받은 사도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5절에서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방인은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까? 그것이 아니라 먼저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두신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온누리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목자 없는 양을 위해 예수님께서는 당신님의 제자를 보내심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누구든지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은혜입니다.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시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만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먼저는 유대인에게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예수님의 사역도 먼저는 유대인에게 거절하면 이방인에게 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회당에서 당신님이 누구신가를 전하셨지만, 이제부터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례 요한의 전한 메시지이며 예수님의 사역이기도 했습니다. 이것을 제자들도 파송 받으며 부여받은 사명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천국이 이르렀다는 것을 전해야 하는 사도였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으로 인해 기습적인 도래였습니다. 이것을 모르는 자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와 아직”의 관계로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천국이 지체하지 않고 구현될 것이기 때문에 이 천국을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이미와 아직”에 관한 글은 홈페이지에 교회론에 올려져 있습니다. 관련된 글을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인 천국은 세상의 마지막 날에 주님의 재림과 함께 완전히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제자들처럼 하나님 나라를 전파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8절을 보시면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신자들은 삯꾼이 되지 않도록 주님만 의지하며 영과 육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값없이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신자들은 예수님과 제자처럼 같은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이적을 행하는 목적은 하나님 나라가 죽음을 이기고 죽은 자를 살리는 나라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보다 더 중요한 영혼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값없이 선물 받은 우리도 값없이 세상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어야 하는 교회입니다. 세상 사람처럼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삯꾼입니다. 그런 자들은 사망의 길 즉 지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역자는 돈을 벌기 위해 봉사를 가장한 삯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것은 삯꾼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그때가 되었기에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파송하시면서 값없이 하나님 나라를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 권능을 통해 예수님과 같은 사역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죄로부터 사망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 나라를 믿도록 전해야 하는 사명자로 파송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값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참으로 실망스럽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백성을 부르시며 구원하십니다. 비참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백성으로서 제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 내도록 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정한 자를 정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부터 부정한 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정결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정결한 자라는 것은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내가 스스로 정결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정결한 자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생명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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