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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강설날짜 2018-12-02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49-50문

 

그 동안은 제1계명을 통해 성도가 사랑해야 할 대상이 누구신가를 배웠고, 마음을 정하여 행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49-50문을 통해 “언약의 열 가지 말씀” 중 제2계명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제2계명은 사랑하는 방식을 터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이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자기의 생각대로 섬기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먼저 49문을 보시면 “제2계명은 무엇입니까?”입니다. 선배님들의 고백을 보시면 “제2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신 총회는 2002년 제52회에서 결의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징물은 우상화할 수 있기에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과 전통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배당 안에 종교 상징물을 설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경인노회장 정문용 목사의 질의에 대한 총회의 답은 강단에 상징물(태극기. 촛대, 로마교식 장식용 십자가)등은 우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과 전통에 맞지 않는 것은 설치하지 않기로 가결하다.“입니다. 사랑해야 할 대상인 하나님을 오해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한다고 할 때,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인지, 아니면 그저 내가 좋아서 하는 예배인지 자신을 돌아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양심이 소리 내는 것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삶이 예배라고 했습니다.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로 하나님 앞에서 신앙 생활하는 것이 모두 예배라고 한 것입니다. 삶 속에서 그리고 주일 날 모여서 예배할 때 결코 어떤 방법으로라도 신의 형상 그리고 성화 등을 만들어서 섬기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상한 예복, 십자가 장식, 촛불 등은 은혜로운 것 같지만 제2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바알의 형상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서 마리아의 형상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성경에 없으니 만들면 은혜롭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예수님의 육신적인 어머니라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에게 필요한 것만 기록한 것입니다. 성경에 없는 것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 필요했다면 기록을 했을 것입니다. 과거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성화 등을 만들어 이해하도록 했지만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 것을 보면 제2계명을 주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요즘 예배당에 가보면 어떻습니까? 큰 예배당일수록 화려하고 웅장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예배당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일부입니다. 웅장한 합창 소리, 커다란 오르간, 화려한 뮤지컬 등을 보면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감정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진정한 예배의 감동이 될 수 없습니다.

 

자연은 만물을 다스리시며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도록 하는 일반 계시입니다. 그 일반 계시를 통해 신이 누구신가를 알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이 누구신가를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당신님을 분명하게 드러내시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한 형상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섬겨야 할 도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대로 형상을 만들어 예배를 한다는 것은 성경에 있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계명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방식대로 해야 하는 것을 깨달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팡이교회는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섬기되, 참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섬기고자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제2계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신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섬길 방법을 성경의 말씀에서 잘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학문과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지 기도하기 바랍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예배하는 장소에 몸만 와 있고 마음은 다른 곳에 있다면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자녀가 부모님께 공경하는 마음 없이 형식적으로 절하는 모습을 보면 어떠한 마음이 있는지 알 것입니다. 사람들이 형식적으로 하는 예배를 영이신 하나님께서 모르실 것 같습니까?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주심으로 그리스도인이 복을 누리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복인지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열 가지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도 복을 받기를 원하고, 사랑도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타락한 사람의 사랑은 온전한 사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사랑만이 온전합니다. 헛되고 헛된 사랑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영원한 복을 누리십시오. 나의 방식을 버리고, 겸손히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부인하며, 예수님께서 주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이 복을 누리는 형통입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해 볼 것은 제50문으로 이렇게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제2계명에서 요구됩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제2계명은 하나님께서 당신님의 말씀에서 정하신 모든 종교적 예배와 규례를 순수하고 완전하게 받아들이고 지키며 유지할 것을 요구합니다.”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특별하게 알려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지 아니하면 예수님께서 메시야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자신의 관찰과 판단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씀하여 주신 대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롬1:21-23절에서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근원적인 죄는 하나님을 만물보다 더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은 지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상 숭배는 근본적인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함을 받은 성도는 예배에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지 않은 어떤 것도 행하지 않는 하나의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 자신이 본질상 죄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러한 진리를 감사치 않을 때, 자신이 생각한 방식대로 형상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적 예배는 하나님 곧 성부, 성자, 성령께 예배해야 합니다. 천사들이나 신자들이나 그 밖에 다른 어떤 피조물에게 예배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 타락 이후에는 중보자가 없이 또는 다른 어떤 중보자를 통해서 예배드려서는 안 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를 통해서만 예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알려주신 것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지키며 유지해야 합니다. 구약 시대는 특별한 장소가 중요했지만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가르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진리 가운데 예배할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한 사마리아 여인은 벌써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생활하고 있는 남편도 자기 남편이 아닌 여인이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은 형수취수제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 여인의 잘못으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아니면 남성위주 사회의 희생으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형수취수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가 무엇인가입니다. 참된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예배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 ‘영’이라고 합니다. 영이라는 말은 설명하기 힘든 용어라는 것을 누구나 알 것입니다. 여기서 영이라고 할 때 “인간의 영”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영은 물질이 아니며, 복합물이 아니며, 보이지 않으며, 육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당신님의 백성을 거듭나게 하심으로 믿음을 주신 것입니다. 믿음을 소유한 신자들은 새로운 삶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영이시라는 것을 알면서 온전한 정신으로 예배를 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해 볼 것은 진리를 성령으로 표현합니다. 요14:17절을 보시면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요15:26절에도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참된 예배는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진리를 알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진리 안에서” 드리는 것이 예배라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생각하는 예배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여인처럼 예배하고자 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참된 예배를 하는 신자들에게는 삼위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십니다. 말씀의 은혜를 받음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늘 말씀대로 생활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새 생명을 받은 백성들에게 하나님과의 만남,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예배입니다. 이런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으로 오셔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예배입니다. 우리는 제2계명을 통해 정하신 모든 종교적 예배와 규례를 순수하고 완전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큰 복이 되는 것이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특별한 것이 예배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지상명령을 감당하는 지팡이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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