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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강설날짜 2019-01-06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49-50문

 

그 동안 잠시 멈추었던 소요리문답을 다시 시작을 합니다. 오늘은 제49문과 50문을 통해 두 번째 계명에 대한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톨릭과 개신교 안에 있는 루터파 교회는 두 번째 계명을 첫 번째 계명의 일부분인 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열 번째 계명인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를 두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두 번째 계명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탐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계명이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49문을 통해 배움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열 가지 말씀”을 더 자세히 알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계명에서 무엇이 금지되었습니까?”입니다. “두 번째 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할 때,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인지 아니면, 자신이 좋아서 하는 예배인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예배하는 것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두 번째 계명이 중요한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참여한 151명의 사람들은 교회에 관한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을 가장 먼저 만들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신앙고백보다 예배모범이었습니다. 먼저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를 하고,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느냐가 중요했던 것입니다. 첫 번째 계명은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가입니다. 그것에 대한 두 번째 계명은 예배의 방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말씀에서 정하신 예배와 규례를 통해 모든 피조물의 존재와 생명의 근원임을 나타내십니다. 과학이 발전을 해도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고 통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피조물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타락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통치와 보호를 모르지만 택함을 받은 백성은 알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예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수가성 여인을 통해 예배가 무엇인가를 말씀하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예배는 인간이 고안하여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고안하여 이상한 방법으로 예배를 하는 것은 우상 숭배를 만들어서 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던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아론을 시켜 금송아지를 만들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올 해도 황금돼지라고 하면서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황금돼지 형상을 통해 좋은 말을 하는 것은 성경적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두 번째 계명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신뢰하고 교제를 하고 있다면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높으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출애굽을 한 백성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이 누구신가를 알리심으로 무지한 우리의 마음대로 예배를 하도록 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예배를 통해 쇼를 하는 것은 두 번째 계명을 망각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롬1:21-23절에서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모습이 되지 않도록 성경을 아는 것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카톨릭은 칠성례라고(칠성사) 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성경은 성찬과 세례만을 이야기 하는데 그들은 다섯 개를 더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칠성례는 종교 개혁이 있기 전 13세기 중기부터 카톨릭의 성례전으로 지켜왔습니다. 성세성례는 아직 초자연적 생명을 얻지 못한 미신자에게 베푸는 것이고. 기독교의 세례에 해당합니다. 흔히 영세로 알려져 있으며 원죄와 자범죄를 사하여 준다고 합니다. 견진성례는 신자에게 성령을 내려주고 신앙에 방해가 되는 세속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고, 성체성례는 사람에게 영적 양식으로 빵과 포도주 형태로 그리스도께서 자기 스스로를 제공하는 것이고, 신품성례는 교회의 사제로 성사와 미사집전, 교회에 봉사하는 직능을 수여하는 것입니다. 혼인성사례는 혼인생활로 성스런 가정을 꾸미고 자녀의 교육적 양육의 은총을 주는 것이고, 고백성례는 고해성사로 죄인의 잃은 생명과 약해진 은총을 회복 시켜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병자성례는 중병으로 신음하는 신자와 죽음에 임한 신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세례와 성찬만을 성례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카톨릭에서 성직자를 위한 예복, 십자가 장식, 촛불, 형상 등의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단순한 원리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긍휼의 은혜입니다. 만약에 성경에 모두 기록하여 세밀하게 주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눈높이에 맞게 주신 것입니다.

 

제50문의 소요리문답을 보십시오. “두 번째 계명에서 무엇이 요구되었습니까?” “두 번째 계명에서 요구되는 것은,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깨끗하고 완전히 지키라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적 예배와 규례들을 하나님이 그 말씀 안에서 정하신 것을 지키는 것이 성도의 모습입니다. 개신교 신자들이 예배에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지 않은 어떤 방법으로도 예배하지 않는 것은 본질상 죄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보잘 것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하는 것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배를 할 때 우리는 오직 감사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의 말씀을 통해 인도하시고 보호하여 주심으로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요4:24절을 잘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고 명심해야 하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이 아니라 영이십니다. 어떤 형상도 없는 신이기에 어떠한 형상으로도 만들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통해 섬기고자 하는 것은 참으로 비극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하나님은 영이라는 것에 동의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까 사람도 영으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 안에 있는 영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영에서 우리 정신적인 모든 능력, 정신적인 현상 등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른 피조물과 다른 존재입니다. 이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영으로 예배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직 영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를 할 때는 정신을 빠짝 차리고 예배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잘 돌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정신을 빠짝 차리고 하나님께 영으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하는 장소에 몸만 와 있으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십시오.

 

영으로 진정으로 예배를 하려면 성령으로 예배를 해야 합니다. 성령이 내 마음에 충만하셔서 내 마음을 주장하셔야만 내가 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배는 세상의 종교처럼 돈과 재물로 지극 정성으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 영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기에 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와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나에게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깨달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힘이 있기에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배할 때 영으로 예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내 마음을 지배하여 주심으로 ‘진리’ 안에서 하도록 하십니다. 과거 성경에서는 “진정”으로 되어있지만 진리와 같은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모르면 내 마음에서 진정한 모습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 때 즉 하나님을 알 때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의 강설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을 받은 신자들에게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수가성 여인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령 가운데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할 때 자신의 영으로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 예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자신의 영으로 하려면 또한 몸이 움직여야 합니다. 사람은 몸과 영이 하나로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를 영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몸도 같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둘은 땔 수 없는 일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백성이 예배를 바로 할 수 있도록 당신님이 누구신가를 그리고 예배가 무엇인가를 또한 어떻게 예배를 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개신교 안에서 어떤 분들은 잘못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배의 간결성 때문에 잘못된 방식으로 예배를 하는 자들의 것을 가지고 예배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제시하지 아니한 이교들이 하는 방식을 가지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하는 것이고 두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면서 경건의 모양을 지니고자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입니다. 사람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으로 경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신자들의 심령이 진실한 상태에 있는 한 어떠한 상태로 예배를 해도 무방하다는 것은 실수를 범하는 것입니다. 심령이 진실하고 순수하다면 성경에 충실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 “지극정성이면 반드시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인본주의적인 것입니다. 지팡이교회도 이런 마음을 품지 않고 성경을 아는 지식으로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가르치는 대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기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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