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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85문

 

오늘 소요리문답 85문은 지난주와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각 죄는 어떤 보응을 받습니까?”에 대한 질문을 알았습니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각 죄는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이생과 내생에서 받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읽기는 쉬워도 인간적인 마음에서는 아주 무서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가 이런 사망을 좋아 하겠습니까?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좋아할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나는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라고 하시는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쉬운 것 같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해도 믿지 아니할 때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안 우리가 진실을 말해도 믿지 아니할 때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임무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믿든 그렇지 않든 추수를 거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실망을 하지 마시고 때를 얻든지 아니하든지 성도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진실을 말하는 성도는 세상에서 욕망과 욕심이 가득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믿지 않도록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알기에 우리는 오늘도 믿음의 선배님들이 가르쳐 주신 것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을 수 있도록 고백하는 것은 사망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안전한 길로 안내하는 표지와 같습니다. 타락한 인간이 계명이든 무엇이든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성인군자라도 완벽한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제85문을 통해 하나님의 진노와 피하는 방법을 배움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는 지팡이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질문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우리가 받아야 하는 그의 진노와 저주를 피하도록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여러 가지 답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요리문답은 이렇게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죄로 인해 우리가 받아야 하는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에서 피하도록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생명에 이르는 회개를 그리고 더불어 그리스도가 구속의 유익을 우리에게 전달하시는 모든 외적 수단들을 근면하게 사용할 것을 요구하십니다.”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영원한 하나님의 형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아닙니다’라고 답할 것입니다. 하나께서 구원의 약속을 하여 주심으로 믿음을 주셨습니다. 믿음을 주심으로 회개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물을 주심으로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을 하면 됩니다. 믿음으로 고백한 신자들은 죽을 때 그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즉시 영광중에 주님이 계신 낙원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영혼만 구원받고 육체는 땅에서 썩어 없어지는 것입니까? 주님께서 재림의 주로 오시는 날에 몸과 영혼이 결합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기에 이생에서 증인 된 삶을 생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인 된 삶을 생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에 이르도록 회개하도록 성경의 약속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지키도록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회개가 없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믿음과 회개는 하나입니다. 믿는 사람이 회개하는 것입니다.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 어떻게 회개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죄를 알아야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은 속이는 것입니다. 회개했다는 것은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는 고백입니다. 죄의 고백을 했다고 하면서 믿음에 이르지 못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회개가 아닐 것입니다. 늘 자신을 살피면서 회개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막1:15절을 보시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백성이 영원한 형벌을 당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를 죄와 비참함의 상태에서 멸망하도록 내벼려두셨습니까? 어느 부모가 자식을 죄 안에 두고자 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하물며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죄에 머물도록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아니다’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동안 소요리문답을 충실하게 배운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렇다고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 언약을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고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물인 성육신으로 오셨습니다.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모든 율법을 지키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은 사람이 바로 우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회개를 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 안 들어가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은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속이지 않고 회개합니다. 교회는 재미 삼아 모이는 신자들의 공동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군사로 사명을 감당하는 증인입니다. 복음의 증인을 감당하는 교회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도록 삶의 예배를 통해 드러내야 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회개하고 믿음을 소유함으로 구원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좋은 물건을 추천하여 주는 것과 같습니다. 솔로몬은 잠28:13절에서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인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과 같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돌이키지 아니하면 심판은 당연합니다.

 

한 번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를 타고 어떤 큰 강을 노를 저어서 가는데 차차 물결이 거세어지고 조금 내려가다 보니까 이제는 노를 아무리 저어도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습니다. 또 보니까 ‘위험하다’ 얼마 가면 낭떠러지 큰 폭포가 있다는 푯말이 거기에 있습니다. 그러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제 큰일 났구나 하고 어떻게든지 죽을 힘을 다해 노를 저어서 빨리 강가로 나와야 할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 않으면 물결에 휩쓸려 저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그냥 온데간데없을 것입니다. 마치 그런 상황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구조선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급한 마음으로 살길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당신님을 의지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살길입니다.

 

위에서 교회는 재미 삼아 모이는 신자들의 공동체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재미가 없어도 신자들만 모이면 공동체로서 교회입니까? 교회는 믿음이 있는 신자들의 공동체로서 우리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공동체입니다. 주님이 없는 신자들의 공동체는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이단들이 교회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잘못된 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교회입니까? 그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것입니다. 지팡이 교회는 주님께서 함께하셔서 구원하시고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시고 끊임없이 힘을 주셔서 교회를 교회답게 거룩하게 섬기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신자들은 서로 협력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누가 함께 하십니까? 당연히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그중에 성령께서는 무엇을 하십니까? 성령께서 함께하심으로 우리와 사귐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강복선언 즉 축도를 할 때 고전13:13절을 사용하여 합니다. 그 말씀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입니다. 여기서 성령의 교통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의 사귐이기도 합니다. 원어로는 “코이노니아”로 이 뜻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 있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보혜사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전적으로 믿고 의존하는 것을 사귐과 교통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지팡이 교회는 사도신경을 사용하여 우리의 믿는 바를 이 세상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 고백을 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구 때문에 될 수 있는 것입니까? 나입니까? 성령이십니까? 고후13:13절을 보시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교통은 성령의 사귐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원어로는 위에서 잘 언급했습니다. 교통이란 서로 주고받는 것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인도하시고 있으면서 성도가 서로 사귐의 공동체로 생활하도록 하십니다.

 

성령의 교통이 있을 수 있도록 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그 일을 믿음으로 믿고, 회개함으로 약속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적용하여 주십니다. 교회인 우리를 사귐의 공동체로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지만, 성령은 신비하고 효력 있게 지금도 일하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며 타락의 길로 다시 갈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복음을 위해 의와 희락과 평안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 사귐이 있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성도의 사귐이 이루어지기를 우리는 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당에서만 거룩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딤후3:16-17절을 읽으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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