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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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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성경본문 마13:44-50
강설날짜 2016-10-16

예수님은 비유를 가르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누룩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심어지고 성장함으로 결실을 맺는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지팡이교회는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의 공동체로서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늘 성경의 말씀을 읽어야 하는 것이고, 기도하면서 복음의 증인자로 충실한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맺을 실 것을 믿습니까?

 

나는 심히 작고 보잘것없지만, 마치 겨자씨와 누룩처럼 보일지라도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마귀는 그럴수록 씨앗이 자라지 못하도록 환난과 박해 그리고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처럼 마귀는 은밀하면서도 강력하게 역사를 한다 해도, 하나님의 교회인 지팡이교회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씨를 심어주시고, 가라지가 있어도, 한 알의 겨자씨 보다 작은 미미한 존재라 할지라도, 작은 누룩처럼 나중에 커진다는 것을 믿으면서 믿음의 생활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의 생활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비유를 통하여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지는 것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심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강설로 듣는 비유는 좀 더 구체적으로 오직 은혜를 입은 성도가 누구인가를 알려 주십니다. 보화와 진주 그리고 그물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존귀성으로 나의 재물을 다 팔아도 살 수 없을 정도의 가치인 생명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감추어진 보화 비유로 44절을 보십시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아마도 감추인 보화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에 그 밭을 사는 사람의 윤리는 감추어진 보화 비유에서는 무관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 당시에는 사람들은 귀중한 물건을 밭에 숨기곤 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시대에도 ‘돈 나와라 뚝딱’처럼 밭에서 110억원의 불법 도박 수익금을 파묻었던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감추어진 보화를 잘 들여다보시면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동안의 비유에서 공통점은 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와 겨자씨의 비유에서는 심기어지는 것이라면, 감추어진 보화에서 밭은 감춰진 장소로 사용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즉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라고 하심으로 보화처럼 귀중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화는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도 살 수 없을 정도인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값으로 따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웃의 소유를 차지하려고 하는 이기적인 욕심보다, 감추어진 보화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보물을 소유하고자 하는 열망과 잃지 않으려는 마음과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세입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돈, 보화, 재물 등 자신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팡이교회는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소유를 포기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계속 소유하는 귀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추어진 보화의 비유 뒤에 나오는 진주 상인의 비유입니다. 감추어진 보화의 비유에서는 밭에 보물이 있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진주를 구하는 상인으로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유사한 것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것을 산다는 것입니다. 45-46절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여기서는 진주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면서 소유를 다 팔아 진주를 사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이든 신약의 시대이든 귀하고 값진 것은 ‘진주’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이 잘 알고 있는 진주의 가치를 통하여 강조하시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진주의 가치를 안다면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서도 진주를 구입하고자 할 것입니다. 바로 그 진주는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대한 강조를 통해 진주보다 귀하다는 것입니다. 지팡이교회는 진주보다 귀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귀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시대 상인은 배를 타고 먼 곳까지 왕래를 하면서 교역을 하는 사람으로 아마도 진주를 취급하는 거상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진주를 발견한 상인은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구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만큼 진주의 귀한 것 중의 귀한 것이었습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진주에 대한 기록을 보면 이렇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2,500만 데나리온짜리 진주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노동의 대가입니다. 오늘날의 일당을 10만원으로 생각을 한다면 클레오파트라의 진주는 대략 2조가 넘는 것입니다. 진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진주 상인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팔고 사는 것은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을 얻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진주보다 귀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밭에 감추인 보화를 얻기 위해, 당신님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과 그 진주를 사듯이 십자가에서 목숨을 바쳐 생명을 구원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짐승처럼 무지하고 벌레 같은 나를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 하듯이, 진주를 구입하듯이 존귀하게 여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얻은 지팡이교회는 무엇 때문에 신앙의 생활을 하십니까? 하나님 나라를 진정으로 발견한 귀한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감추어진 보화와 진주 상인처럼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도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한다 할지라도 기뻐하면서 감사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빌3:7-9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는 말씀을 경청하는 귀한 성도가 되십시오.

 

이제 예수님은 47-50절의 그물 비유를 사용하여 말씀하십니다.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고 하십니다. 그물의 비유는 하나님의 마지막 최후의 심판 때까지 그리고 성도가 승리의 면류관을 얻을 때까지 반드시 세상에서 견뎌야 한다는 가라지 비유와 같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어부는 그물을 사용하여 최선을 다해 물고기를 잡습니다. 물고기를 잡은 후에는 좋은 물고기는 그릇에 담고, 좋지 아니한 물고기는 다시 바다로 던져 버립니다. 가라지의 비유처럼 세상의 끝인 심판 때에는 하나님의 백성과 마귀를 따르는 자들을 구별하여 악한 자는 풀무 불에 던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아는 성도는 은혜를 간구하면 구원의 길로 나아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만 그런 것이 아니라 47절의 ‘각종 물고기’는 모든 나라의 백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이 지상대명령도 모든 나라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악인과 의인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세상에서 생각하는 방법으로 의인과 악인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의라는 말씀은 법정적인 개념으로서 하나님께 의롭다는 선언을 받았다는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관계적 개념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선하다는 의미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선언된 성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의롭다고 선언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발견한 후에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으면서 바른 관계를 맺으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입니다. 악인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지팡이교회 성도님, 우리가 신앙생활하고 있는 지상교회는 의인과 악인은 세상의 심판 때까지 같이 섞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완성되어 가기 때문에 지상 교회는 불안전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 때에 교회 안에서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 때는 모르기 때문에 더욱 분발하여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도님,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면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죽음은 순서가 없다고 합니다. 순서가 없다고 하면서도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생각하면 세상의 끝이 멀었다 마치 나의 죽음은 아직 멀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날의 시대를 말세와 같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더욱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하지만 정작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팡이교회 성도는 하나님의 택하신 의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주심으로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은 귀한 은혜를 받은 나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면서 기도하겠습니다.

 

 

 

교훈과 적용

 

1. 하나님 나라의 귀한 보화의 의미를 깨달은 지팡이교회는 더욱 성경의 있는 말씀은 묵상하면서 풍성한 삶을 생활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면 풍성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마귀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이 세상의 재물과 염려와 유혹 등으로 속이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귀의 속임수에 당하지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3. 진주 상인의 비유처럼 지주의 가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팡이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더욱 잘 신앙생활을 잘하리라 믿습니다. 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이웃에게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겠습니까?

 

 

 

4. 하나님 나라는 이미와 아직의 관계로 미래적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들어가서 살 나라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곳에 임한 나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니 나라의 이미와 아직으로 미래성과 현재성을 생각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맛보기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잘하고 있는지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5. 그물 비유는 가라지 비유처럼 마지막 심판에 대한 비유입니다. 나는 악인입니까? 의인입니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6. 악인은 형통과 성공을 좋아합니다. 의인은 악인과 형통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주님만 사모합니다. 진정으로 주님만 사모하십니까? 세상의 형통과 사모를 사모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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