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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성경본문 요10:1-12
강설날짜 2017-08-20

제29항 참 교회와 거짓 교회의 표지들

 

우리는 오늘날 세상에 있는 모든 분파들이 스스로 교회라고 자처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 참된 교회인지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부지런히 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함을 믿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선한 자들과 함께 교회에 섞여 있으나 교회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단지 외적으로만 그 안에 외식하는 자들의 무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로 자처하는 모든 분파들과 구별되어야 할 참된 교회의 몸과 그 교제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교회는 다음과 같은 표지들로써 알 수 있습니다. 그 교회는 복음을 순수하게 전합니다. 그 교회는 그리스도가 제정하신 대로 성례를 순수하게 집행합니다. 또한 죄를 교정하고 벌하기 위하여 교회의 권징을 시행합니다. 요약하면 교회는 순수한 말씀을 따라서 스스로를 다스리며 거기에 거스르는 것은 모두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머리로 인정합니다. 이러한 표지로써 참된 교회는 분명하게 알려지며 아무도 거기에서 분리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표지로써 알려지게 됩니다. 즉 그들은 믿음이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구주로 믿고 죄를 멀리하여 의를 추구하고 참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좌로나 우로 치우침이 없고 그들의 육신을 그 행위와 더불어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비록 그들 안에 큰 연약함이 남아 있지만 그들은 평생 동안 성령을 힘입어 그 연약함에 맞서 싸웁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은 그들은, 끊임없이 그분의 보혈과 고난과 죽음과 순종에 호소하여 나갑니다.

 

거짓 교회는 하나님 말씀보다도 교회 자체와 교회의 그 규례들에 대해 더 많은 권위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멍에에 자신을 굴복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당신의 말씀에서 명령하신 대로 성례들을 집행하지 않고, 자기들에게 좋게 생각되는 대로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합니다. 그들은 교회의 기초를 예수 그리스도보다 사람에게 둡니다. 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거룩한 삶을 사는, 그리고 거짓 교회에 대하여 그 죄와 탐욕과 우상 숭배를 책망하는 자들을 핍박합니다. 이 교회들은 쉽게 식별되며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팡이교회는 제27항에서 보편적인 그리스도의 교회로 즉 교회의 본질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 제28항은 교회에 가입해야 할 의무로 왜 신자들이 교회에 가입해야만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29항에서 “내가 어느 교회의 회원이 되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당시에 부패한 교회와 참된 교회가 있는 것처럼 오늘의 시대에도 동일한 것입니다. 그 시대의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제29항의 첫 부분은 “우리는 오늘날 세상에 있는 모든 분파들이 스스로 교회라고 자처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 참된 교회인지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부지런히 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함을 믿습니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우리는 믿습니다’라는 것은 참 교회가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하는 필요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왜 분별해야 하는지 무엇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세상에 있는 모든 분파들이 스스로 교회라고 자처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 참된 교회인지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부지런히 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한다고 하고 싶습니다. 사실 그 시대보다 우리나라만 보아도 많은 분파들이 있습니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성공회, 구세군 등이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장로교 안에 합동, 통합, 합신, 백석, 대신, 개혁, 고신, 장신, 웨신 등 100개의 교단이 있다고 하니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목회자인 저도 모르는 교단이 수 없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의 입장에서 더욱 분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수 많은 교회 중에서 참된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거짓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분별하기는 더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오늘날의 이단들은 기독교의 복음을 가장한 설교는 더욱 분별하기 힘든 시대입니다. 지팡이교회는 부지런히 말씀을 듣고 매우 신중한 마음으로 분별하면서 주님의 길을 잘 가야 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 가입해야 하는 의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우리에게 참된 교회를 분별하라고 하는 것은 교회의 표지가 무엇인지를 가르치기 위한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나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구체적으로 다루었지만 여기서는 합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팡이교회이든 언약교회, 남서울은혜교회, 남포교회, 화평교회, 시광교회이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미 거룩하고, 구속받은 신자들입니다. 이런 우리는 교회의 모임에 연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은 교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에 가입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서 장사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마음으로 가입을 하는 것은 가증한 것입니다. 내가 만일 은혜의 방도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교회가 무엇인가?를 알았다면 교회에 가입해야 합니다.

 

우리가 뉴스를 시청하던 중 가끔 위조된 지폐를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위조된 지폐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 주듯이 교회도 지폐처럼 가짜가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같지만 가짜인 것입니다.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비참한 것입니다. 지폐는 분별하기 원하면서 교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참된 교회를 알고 있는 귀도 드 브레는 ‘참된 교회인지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부지런히 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분별해야’하는 것을 전합니다. 마귀를 따르고자 하면서 교회를 속이고자 하는 자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마7:15절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는 말씀에 귀 있는 자들은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 시대나 사도들의 시대나 종교개혁의 시대나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양의 옷을 입고 노략을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29항 첫 부분에서는 “우리는 여기에서, 선한 자들과 함께 교회에 섞여 있으나 교회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단지 외적으로만 그 안에 외식하는 자들의 무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로 자처하는 모든 분파들과 구별되어야 할 참된 교회의 몸과 그 교제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참된 교회를 알 수 있도록 세 가지로 즉 교회의 표지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그 교회는 복음을 순수하게 전합니다. 그 교회는 그리스도가 제정하신 대로 성례를 순수하게 집행합니다. 또한 죄를 교정하고 벌하기 위하여 교회의 권징을 시행합니다. 요약하면 교회는 순수한 말씀을 따라서 스스로를 다스리며 거기에 거스르는 것은 모두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머리로 인정합니다.” 이것을 개혁교회에서 교회의 표지로 “말씀, 성례, 권징”입니다. 장로교 안에서는 “말씀, 성례, 기도”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입니다. 권징 안에 기도가 속하고 기도 안에 권징이 속하는 것입니다. 유일하신 몸 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세상에 참된 교회로 표지를 바르게 하면서 복음을 증거 할 때 “참된 교회는 분명하게 알려”지게 될 것을 믿습니다. 순수한 복음의 강설(설교)은 요10:11-12절의 말씀처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 참된 양을 위해 영의 양식을 먹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삯꾼과 목자를 이야기하심으로 오늘날의 우리는 참 목자를 따르는 양입니다. 선한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주님은 목회자를 세우시고 강설을 듣게 하시고 있습니다. 그런 후 예수님께서 제정하여 주신 눈에 보이는 성례를 통하여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세례와 성찬이 순수하게 집행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만찬을 그저 기념으로만 가르친다든지 혹은 그리스도의 희생의 반복으로 가르친다든지 혹은 세례를 무시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입니다. 세례시 물을 한 번 뿌리든지 세번 뿌리든지 혹은 물에 잠기게 하든지 하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세례는 하나님이 명하신 언약적인 의식이므로 믿는 자뿐 아니라 믿는 자의 자녀도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례전들을 제정하신 목적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믿는 자들이 신앙을 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33-35하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징은 예수님께서 당신님의 양을 사랑하시는 마음입니다. 양들이 길을 잃고 헤맬 때 당신님의 양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사법부와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권징은 용서를 통하여 바르게 신앙생활 하도록 하는 은혜의 방도인 것입니다. 성도는 서로 피차 권면을 하면서 세상에서 주의 이름의 거룩을 지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죄로부터 더럽힘을 당하는 것을 보호하는 방편입니다. 권징은 또한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회에 저항하는 생활이 큰 죄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 완고한 범죄자에게 벌을 줌으로 회복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께서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함을 얻은 신자로 교회로부터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은혜를 주는 것입니다.

 

프랑스 신앙고백서에서도 교회의 정의를 제27조에서 “그럼에도 우리는 참된 거짓 교회를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구별해야 한다고 믿는다. 교회라는 명칭이 매우 남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회란 그의 말씀과 그 말씀이 가르치는 순수한 교리에 순종하는 일에 하나가 된 믿는 자들의 회집(여러 사람이 한곳에 많이 모임)이라고 부른다. 성도는 그 말씀 안에서 전 생애에 걸쳐 성숙하고 발전해야 할 사람으로,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성숙하고 더 멀리 발전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죄를 용서받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요청해야만 한다. 또한 그럼에도 우리는 성도들 가운데 위선자와 하나님을 멸시하는 악한 자가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의 패악이 교회의 이름(명성)을 가릴 수 없음을 믿는다.”(프랑스 신앙고백서의 초안을 쓴 칼뱅의 것을 그의 제자인 아트완 드 샹듀가 개편) 그 만큼 종교개혁의 시대는 참된 교회와 거짓 교회를 분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당연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채우고자하는 것은 위선자요 가증한 자입니다.

 

우리의 시대를 생각해 보십시오.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거짓된 교회로 말미암아 얼마나 위험한 곤경에 처했는지 아실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교회를 생각하면서 과연 순수한 복음의 강설(설교)이 전하여 지는지 분별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하고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칼빈은 프랑스 신학대학에서 “교회와 교회의 권위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신앙과 품행에 있어서 실수할 수 없는, 그리고 신앙과 품행과 관련되는 일에 있어서 모든 신자들이 복종해야만 하는, 지상에 하나의 보편적인 가시적 교회가 있음을 확고하게 믿어야만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칼빈은 왜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거짓된 교회를 전하는 카톨릭에 대해서 당신들이 말하는 “로마 교회가 결정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권위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오직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만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개혁교회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당신님께서 재정하여 주신 “말씀, 성례, 권징(기도)”를 믿습니다. 거룩한 공교회로 부르신 우리에 대해서 제29항은 “그들은 믿음이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구주로 믿고 죄를 멀리하여 의를 추구하고 참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좌로나 우로 치우침이 없고 그들의 육신을 그 행위와 더불어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비록 그들 안에 큰 연약함이 남아 있지만 그들은 평생 동안 성령을 힘입어 그 연약함에 맞서 싸웁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은 그들은, 끊임없이 그분의 보혈과 고난과 죽음과 순종에 호소하여 나갑니다.”라고 참된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방식인 말씀으로 믿음을 주시고, 믿음이 더욱 굳건하도록 눈에 보이는 세례와 성찬 즉 성례를 시행하십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은 교회이 성도가 되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교회가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권징을 주시는 것은 참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카톨릭은 보이는 교회를 중요시함으로 자신들의 무오성과 절대성을 강조함으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아니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톨릭의 신자들은 참된 교회의 표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보이는 교황에게 복종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교회의 회원이라고 하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지팡이교회는 제29항처럼 “교회는 순수한 말씀을 따라서 스스로를 다스리며 거기에 거스르는 것은 모두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머리로 인정합니다. 이러한 표지로써 참된 교회는 분명하게 알려지며 아무도 거기에서 분리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신앙생활 할 때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함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셀프로 인정하는 시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칭함을 세상으로부터 받았던 초대교회의 신앙의 유산은 중요한 것입니다. 귀도 드 브레는 그리스도인에게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표지로써 알려지게 됩니다. 즉 그들은 믿음이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구주로 믿고 죄를 멀리하여 의를 추구하고 참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좌로나 우로 치우침이 없고 그들의 육신을 그 행위와 더불어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비록 그들 안에 큰 연약함이 남아 있지만 그들은 평생 동안 성령을 힘입어 그 연약함에 맞서 싸웁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은 그들은, 끊임없이 그분의 보혈과 고난과 죽음과 순종에 호소하여 나갑니다.”라고 함으로 당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 입니까?라는 호소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타락한 거짓 교회를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 것입니까? 제29항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거짓 교회는 하나님 말씀보다도 교회 자체와 교회의 그 규례들에 대해 더 많은 권위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멍에에 자신을 굴복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당신의 말씀에서 명령하신 대로 성례들을 집행하지 않고, 자기들에게 좋게 생각되는 대로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합니다. 그들은 교회의 기초를 예수 그리스도보다 사람에게 둡니다. 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거룩한 삶을 사는, 그리고 거짓 교회에 대하여 그 죄와 탐욕과 우상 숭배를 책망하는 자들을 핍박합니다.”라고 기룩합니다. 거짓이란 단어는 무엇인가 위법적이고, 불법과 가짜 등의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는 잘 분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행20:29-30절을 보시면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고 하는 경고의 말씀을 듣고 잘 분별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도 요한도 요일4:4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하시는 말씀은 종교개혁의 시대나 오늘의 시대나 경종을 울리는 메아리와 같은 것입니다.

 

귀도 드 브레는 맨 마지막으로 참 교회와 거짓 교회들의 표지를 보고 “이 교회들은 쉽게 식별되며 구분할 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이 의미를 아시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제29항을 생각하면 부적절하고 편협하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 있다고 해서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가짜와 진짜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참된 교회와 거짓 교회를 말할 때 참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믿습니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거짓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분별해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교회의 거룩한 공교회로서 성도의 교제를 할 수 있도록 교회에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신자는 교회가 참 교회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가입을 했다고 할 때 그 결과로 그 교회로부터 탈퇴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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