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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

신앙 칼럼

2021.10.28 22:13

열매로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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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그리고 삶이 편안할수록 무신론 즉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시14:1절에서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생활이 풍요로우면 신은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하지만, 관심이 없습니다. 신에 관한 관심보다 자신의 행복한 삶을 누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시대라도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님께서 천지창조하신 만물 안에서 역사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시14:1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교회를 하나둘 문을 닫도록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신론자가 많은 수록 즉 배교 할수록 교회문을 닫도록 합니다. 오늘날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대에 교회는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그 이유는 말씀을 사모하지 않고 세상의 걱정을 하며 세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세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기만족을 위해 믿었던 것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하니 쉽게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책임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이 늘면 예배당 즉 건물 짓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건물을 짓는다는 것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많으면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빚을 내어 짓는 대가는 어떠합니까? 일부지만 이단들이 예배당을 사서 예배당의 상징인 십자가를 사라지게 했습니다. 그러면 예배당을 짓는 것으로 사람들이 줄어든 것입니까? 저는 교회가 말씀의 본질을 전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교회로부터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배당이 많이 있지만 올바른 말씀을 전하는 교회는 많은가 할 때 어떠합니까? 사람들은 좋은 교회를 찾기보다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 교회를 찾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문화의 혜택을 받고자 합니다. 가까운 예배당보다 먼 곳이라도 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교회를 찾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공동체의 삶으로 의와 희락과 평강으로 삶을 생활하는 하나님 나라의 기관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기에 나를 즐겁게 해주는 교회를 찾고자 합니다.

 

교회는 정직한 마음으로 신앙생활 해야 하는데 가라지가 많아짐으로 세상과 같은 기업으로 변질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대에 교회는 다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초대교회처럼 말씀으로 교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어려운 시대에 지팡이 교회는 말씀의 회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주님만 바라보며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우리 아버지께 간구해야 합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우리는 지난주 말씀을 다시 기억해봄으로 오늘 말씀을 더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말씀은 “좁은 문과 열매”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간다는 것은 열매를 안다는 것입니다. 좁은 문은 멸망의 길이 아니라 임마누엘과 동행하는 구원의 길입니다. 넓은 길은 편안하지만, 구원의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마귀가 유혹하고 시험하는 넓은 길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좁은 문의 삶을 생활하며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습니다. 넓은 길로 유혹하며 그 길은 영생이라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것을 아시기에 주님께서는 열매로 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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