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팡이교회

신앙 칼럼

2021.10.30 10:47

종교개혁을 기억하자

조회 수 3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가오는 10월 31일은 종교개혁의 날입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이 종교개혁을 한 지 504년이 되었습니다. 루터가 카톨릭에 대한 항의서는 95개 조의 반박문이었습니다. 루터는 교회의 쇄신과 개혁을 요구하며 카톨릭을 개혁하고자 했습니다. 왜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고자 한 것입니까? 성직자로 생활하면 편안한 인생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목숨을 건 개혁을 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에 종교개혁을 하신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의 개신교가 성립되었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의 대가로 오늘날의 교회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은 타락한 교회가 다시 초대교회로 돌아가기 위해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개혁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신자는 누구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목사, 장로, 집사, 신자 등의 수직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나 수평적인 섬김의 관계입니다. 카톨릭처럼 수직적인 계급의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교회에서는 성직 매매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카톨릭은 성직 매매를 통해 돈을 좋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에 믿음의 선배님들과 함께 하시며 개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말씀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는 어떠합니까? 가장 타락했던 종교개혁의 시대와 같은 것 같습니다. 성당처럼 예배당은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실내장식이 좋아야 사람들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종교개혁 시대처럼 하나님보다 재물 즉 돈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강설은 번영신학과 기복신앙 등도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가야 하는데 상실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대에 교회는 다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성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가에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TA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 “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est”: 성탄 및 절기에 관하여- 김효남 목사 전은덕 2020.12.25 4014
66 고 이동섬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생각하는 글.......................... 전은덕 2016.08.27 2330
65 성만찬에서 어떤 떡을 사용할 것인가? 이남규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전은덕 2019.05.13 1605
64 [회개에 대한 교리설교, 이렇게 한다] 전은덕 2016.08.28 1303
63 "축원합니다"는 성경적인가? 전은덕 2016.08.19 1204
62 교회다운 교회가 되려면.......강상수 목사님 전은덕 2016.11.15 860
61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지? - 언약교회 박주동 목사 전은덕 2016.08.22 857
60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역사와 주요한 특징들 전은덕 2019.10.16 787
59 옥한흠 목사, '열심과 바른 교리가 있어도 타락할 수 있다' 전은덕 2016.11.11 769
58 조미료 복음과 말씀의 종- 성서계명교회 최동규 목사님의 글 전은덕 2016.12.13 751
57 나는 무엇을 믿는가? 전은덕 2017.11.28 642
56 하나님 나라와 교회 전은덕 2016.08.19 625
55 故 최일환 목사의 별세를 애도하며 전은덕 2016.08.23 576
54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 전은덕 2017.12.25 573
53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간략한 역사 전은덕 2016.09.27 552
52 만인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린 명성을 개탄하며.... 전은덕 2017.11.15 492
51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글을 올립니다. 전은덕 2020.08.25 489
50 보편적인 교회를 이루기 원하면.... 전은덕 2016.09.18 475
49 휴가를 보내면서도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의 글........... 전은덕 2016.08.19 457
48 충동성 있는 삶의 '회개' 전은덕 2016.08.19 4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