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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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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때면 저는 사순절에 관한 이야기합니다. 올해는 조용하게 지나가고 싶었지만, 어느 예배당을 지나칠 때 마음이 상하였습니다. 그것은 사순절에 대한 현수막이었습니다. 그중에 성금요일 기도회라는 문구가 저의 마음을 상하게 했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종교개혁을 했습니다. 그중에 사순절도 폐지했습니다. 이것이 바른 개혁입니다. 초대교회에서도 사순절은 없었습니다. 사순절은 미신적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사순절을 지키는 교회는 그럴 듯 하지만, 성경의 말씀에 없다면 지키지 않는 것이 바른 생각입니다. 사순절을 하는 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아픔을 생각하고 동참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만들어냅니다. 새벽 기도회 때 각 부서가 돌며 찬양을 하기도 합니다. 헌금하도록 함으로 복 받으라고 합니다. 이런 생각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무관합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사순절입니다. 삼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 성경에 있는 것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는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사순절을 지키고자 하는 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924066805) 링크를 연결하시면 더 잘 알 것입니다. 그것은 “사순절 재의 수요일과 반짝이는 십자가”입니다. 미국의 앵커가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린채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대한 신자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입니다. 이렇게 이마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독교 절기가 주일이나 월요일을 기점으로 시작되지만, 사순절은 수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날 종려나무 가지를 태운 재를 이마에 바르고 죄를 뉘우치고, 40일 동안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기도와 금식, 참회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것이 사순절을 지키는 교회들의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더 화려한 방법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이마에 반짝이는 십자가”를 긋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한 사람들은 PCUSA에 속한 일부 교회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조건 모방하면 안 됩니다. 에드먼즈 알렌(Edmonds-Allen) 대표는 "이마에 반짝이는 십자가를 긋는 것은 성 소수자 기독인 혹은 그들을 지지하는 기독인들이 '우리가 여기 있다'고 알리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분명한 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하는 것으로 “언약의 열 가지 말씀”인 제1계명과 제2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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