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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

신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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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고 남자입니다. 인생에서 세 번은 울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만남에서 울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울기도 했고, 친구를 위해서도 울었고, 성도를 위해서도 울기도 했고,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 울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그것도........ 주일에 스승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참았던 울음이 통화 후 세면대에 가서 울면서 세면을 해도 울고 그러다가 울음을 진정시키고 아무런 이상도 없다는 듯이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에 그리고 성경적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이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목회자로서 자질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는데도 저를 믿고 따라오는 성도가 있어서 참 감사하기도 합니다. 참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우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를 보면 울어도 웃음이 나오지만 어른을 보면 웃음보다 더 울어야 하는 목회자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과연 저는 목회자로서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많이 부족하기에 스승님의 가르침에 한 걸음씩 교회론을 느리더라도 가보고자 합니다. 왜 많이 부족한 저를 불러서 왜 많이 울게 하는지 참으로 죄송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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