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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43-44문

 

오늘 배울 내용은 제43문으로 “십계명(언약의 열 가지 말씀)의 서문은 무엇입니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언약의 열 가지 말씀”을 주셨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구원함을 얻은 백성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를 가르쳐 주신 것이고,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생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계명을 잘 알고 있지만, 그 전에 하신 말씀 즉 서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배님들은 서문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서문은 이렇습니다. 출20:2절에서도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또한 신5:6절에서도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은 서문을 통해 “언약의 열 가지 말씀”의 목적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책을 구입할 때 글쓴이의 목적과 개요를 보면 전체의 방향과 정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십계명의 서문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가지 언약의 말씀”을 바로 나열하지 아니하시고, 십계명을 통해 원리가 무엇인지를 주심으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있습니다. “언약의 열가지 말씀” 즉 십계명을 말씀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십계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신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서 이해하고 알도록 하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왜 십계명을 주셨는지를 서문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떠한 존재라는 것을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명확하게 알게 하십니다. 우리는 출6:1-7절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아멘

 

위의 말씀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6절을 보시면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앞길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어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해방시키심으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2절에서 당신님의 이름을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는 말씀에 대한 사랑과 순종으로 우리의 신앙이 성숙한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 말씀을 늘 묵상하며,“언약의 열 가지 말씀” 즉 십계명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요리문답 43문과 연결해서 44문을 함께 보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질문을 보시면 “십계명의 서문은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까?” 질문에 대한 고백으로 “십계명의 서문은 하나님이 주와 우리의 하나님과 구속자이시므로 우리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모든 생명체를 만드셨습니다. 모든 생명체 중에서 특히 사람을 생각하면 어떠합니까? 사람이 무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갖춘 생명체가 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자격이나 공로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유 없이 사람을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창조나 선택, 구속을 유도할 수 있는 원인이나 조건 등이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과 같이 십계명을 주신 것도 당신님의 백성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종 되었던 신분에서 ‘주와 우리의 하나님과 구속자’가 되어 주심으로 새로운 생명으로 생활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킴으로 당신님의 이름을 “하나님”과 “여호와”라고 명확하게 알리셨습니다. 지팡이교회도 이스라엘처럼 세상의 종 즉 사탄의 지배에서 구원함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든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은 구원을 받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람의 공로가 아닌 오직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만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배님들은 ‘주와 우리의 하나님과 구속자’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구원함을 얻은 백성은 “언약의 열 가지 말씀” 즉 십계명을 영원히 순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율법 안에 포함된 내용 때문이 아니라 이것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이 의무를 폐지하지 않으시고 더욱 강화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마5:18-19절의 말씀을 보시면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를 생각하면 잘 이해하시라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언약의 열가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사랑을 분명하게 알리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의 존재와 지혜와 권능과 공의와 진실 등이 무한하시며 불변하시는 영이라는 것을 통해 나를 구속하여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단절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창조주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피조물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3:14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당신님을 소개할 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심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게 하심으로 역사상에서 스스로 증명하여 보이셨습니다. 애굽으로부터 구속을 했다는 것은 상당한 값을 치루시고 자유로운 몸으로 해방시킨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종에서 해방시켜 자유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심으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만민에게 알린 것입니다.

 

구원함을 받은 백성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많은 것이 있겠지만 그 중에 “언약의 열 가지 말씀”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복음으로 증거해야 하는 사명이 지팡이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고 더욱 더 감사한 신앙생활을 하며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셔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히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실 때입니다. 마4:10절을 보시면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후 마4:17절에서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고 하신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하심으로 “언약의 열 가지 말씀‘을 생각하도록 하셨습니다.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참된 예배가 무엇인가를 가르치시고, 다섯 째 계명부터 마지막 계명까지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삶의 예배를 통해 봉사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전하게 하심으로 세상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를 통해 언어, 재물, 성, 순종 등을 통해 사람의 본분이 무엇인가를 알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자유로운 몸이 된 것처럼,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으로부터 구속함을 받을 수 있도록 지팡이교회의 책임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 그리고 거룩과 공의 등을 아시는 성도는 시1:2-3절의 말씀처럼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구현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형통함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통하심을 받은 성도는 “언약의 열 가지 말씀”에서 교훈하시는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신앙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약의 말씀을 들은 백성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출20:18-21절을 보시면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고 간략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백성의 반응은 ‘행하겠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언약의 열 가지 말씀”에 대해서 실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애굽에서 종 되었던 삶을 알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일들을 알기 때문에 ‘행하겠습니다’라는 고백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이런 고백은 이스라엘만의 고백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고백도 같은 것임을 생각하시기 바라면서 기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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