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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는 예배순서에 ‘열 가지 언약의 말씀’이라고 하여 십계명을 읽습니다. 그 이유는 믿음의 선배님들이 했던 방식으로 나를 검점하면서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은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홍해의 기적과 광야의 기적을 경험한 후 출시내산에 도착을 했을 때 주어진 말씀입니다. 왜 말씀이라고 했을까? 혹시 아시겠습니까? 출20장에서 처음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십계명이 나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읽어보아도 십계명이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라고하시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말씀하시고 있는지 아셨을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입니다.

 

신5:22절에서도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여기서도 ‘이 모든 말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출34:8절과 신4:13절 그리고 10:4절에서는 십계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글로 번역을 하다보디 십계명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을 좀 더 매끄럽게 번역을 한다면 히브리어 성경과 영어를 보시면 ‘the Ten Commandments’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20:1절에서도 ‘이 모든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열 가지 언약의 말씀’이 좀 더 좋은 의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은 언약적인 의미로 이해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셨을까? 십계명은 잘 알지만 우리는 언제나 본문의 맥락의 흐름을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번 출20: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하셨습니다. 단순히 윤리적 원리의 추상적인 체계가 아니면서, 행동을 규율하는 법조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용서하시고 구속하고 형성하신 것을 내용으로 한 특별한 ‘열 가지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에서 맺어진 특별한 언약인 것입니다. 언약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언약관계의 예로서 남편과 아내, 아버지와 아들, 왕과 신하, 목자와 양의 관계를 말하는데, 이 모든 언약관계의 공통점은 그것이 사랑과 신뢰와 헌신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언약은 하나님과 구원 받은 백성의 인격적인 교제를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하는 하나님이 있고 그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면서 나아가고자 하는 구원 받은 백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절에서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종 된 생활에서 구원함을 얻은 백성은 당연히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늘 마음으로 품으면서 십계명을 지키려고 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생각을 우리는 이어 받아야 하는가? 구약은 구약으로 끝이 아닌가요. 이것은 오해입니다. 구약은 신약 시대에 예수님의 오심으로 모든 것이 성취된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성취가 되었는데 왜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마5:17절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신약의 저자들은 율법을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생각을 하여 제대로 이해하면서 실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십계명인 ‘열 가지 언약의 말씀’의 구조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34:28절에서는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다음 구절에서는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고 하셨습니다. ‘열 가지의 말씀’을 두 개의 돌판에 주신 것입니다. 1-4계명으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록이라면, 5-10계명은 이웃에 대한 우리의 의무가 무엇인가를 기록된 것으로 각각 나누어 돌판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십계명의 전체는 하나님께 예배하라는 명령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돌판은 하나님을 직접 예배하는 것이라면, 다른 돌판은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예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금 모여서 공부도 하고 주일이면 예배하는 것이 직접하는 것이라면, 오늘의 하루의 신앙생활에서는 이웃을 위해서 삶을 통하여 예배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모든 삶은 예배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를 다시 확인함으로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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