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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있는 그대로 볼 필요가 있다.

 

성경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자주 들었던 분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아니하고 그럼 그렇지 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 중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시몬에서 베드로로 새롭게 개명하여 준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이름은 분명하게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울은 사울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지어준 것입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사울에서 바울로 하나님께서 지어준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과연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과연 그렇다면 증명하여 보십시오, 그리고 성경 어디에 그런 말씀을 하고 있는지 알려 주시면 제가 시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울에서 바울로 사용하게 된 이야기를 이렇게 말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처음으로 등장할 때는 사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중, 행13:9절에서 처음으로 제1차 전도여행을 떠나면서 드디어 ‘바울’이라는 이름을 발견을 합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이름을 발견하여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울은 ‘큰 자’라는 뜻이니(?) 사울은 복음의 증인자로 전도여행을 떠나야 하는 자신을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지은 것으로 말합니다. 바울의 뜻은 ‘작은 자’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왜 작은 자라고 했을까? 아마도,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 후, 회심을 하고 변화되어 이름을 스스로 개명을 한 후 전도여행을 떠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나마 이 정도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지만, 예수님이 이름을 새롭게 지어주지도 않았는데 예수님을 만난 후 지어주었다고 말하는 분들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근거도 없으면서 왜 무리하게 설명을 하는 것인가? 어떻게 하면 은혜로운가를 생각을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그러면 사울을 바울로 하면 성도에게 은혜도 줄 수 있고, 영적인 교훈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런 설교가 구전으로 전해지면서, 성경의 말씀을 확인도 해보지 않고, 여과도 없이 은혜롭다면 무조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사울은 회심 후 그 어떤 말씀에서도 바울로 바뀌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사울은 ‘큰 자’라는 뜻이니(?)하고 한 것을 읽었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물음표를 한 것일까? ‘큰 자’라는 뜻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울에서 바울로 사용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바울은 출생 하면서 로마의 시민권자임을 분명히 합니다. 행22:28절을 보시면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대체적으로 바울은 출생하는 순간부터 로마의 시민권자라고 이해를 할 것입니다. 어떻게 시민권자가 되었을까? 천부장도 돈을 많이 들여 시민권자가 되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로마 군인이 전쟁을 계속해야 하는 환경에서 바울의 아버지는 텐트를 공급하면서 공로로 시민권을 얻었을 것으로 많이 추측을 합니다.

 

아버지가 로마의 시민권자임으로 바울은 출생 하면서 자동적으로 로마 시민권자가 된 것입니다. 출생신고를 하면서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사울이라고 하면 될 것을 바울이라고 했을까? 사울은 유대식 이름이고, 바울은 로마식의 이름으로, 사울이라는 이름과 가장 비슷한 바울을 택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울은 왜 전도여행을 떠날 때 바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을까? 그 전까지는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계속해서 대략 13년 동안 안디옥교회에서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사역을 해 왔습니다.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계속해서 전도여행을 했으면 이렇게 고민하도록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 바울이라고 해가지고 성경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일까? 의문이 드시지 아니하십니까?

 

우리는 그 해답을 알기 위해서는 전도여행을 떠나는 바울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는 시대이고, 헬라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생각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해서 전도여행을 떠나면서 복음의 증인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로마식 이름인 바울이 더 적합하게 쓰일 것은 타당합니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사울에서 바울로 바꾸어 주었다면 분명하게 기록을 했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면서 각자 필요한 말씀을 생각했을 것이고 읽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있는 그대로의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말씀을 보지 못한다면 사울에서 바울의 이름으로 예수님께서 변경해 주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과연 그런가를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로 시중에 나오는 QT 중에 좋은 책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QT를 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을 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은혜로운 말씀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성경을 오해하도록 하는 것이고, 나에게 좋은 말씀은 진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생각과 다르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바로 딤후3:16-17절 말씀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의 말씀은 놀라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당신님의 백성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성경을 사용하여 회심하도록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회심한 성도는 성경을 말씀대로 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유익이 될 수 있도록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하나님은 왜 성경을 통하여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당신님의 백성을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분명히 하십니다.

 

요즘 들어 대한민국의 신은 죽었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신론자가 올해 들어 절반이 넘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성경의 말씀대로 신앙의 생활을 합시다. 오늘도 순례자의 길을 가시는 분들에게 구원의 면류관을 생각하자고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잘 가십시오. 구원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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