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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

일용할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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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하나인 교회를 위한 글...

 

이번 주 화요일에 지팡이교회와 6명이 모이는 목회자 모임에서 글을 쓴 내용입니다. 이 글을 보낸 후 더 아픈 글이 올라와 저를 힘들게 하였지만, 주님이 교회는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다는 것을 서로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 화요일에 쓴 글을 읽어 보시면서 지팡이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회를 하면서 성도님이 목사의 말을 이해해 주시고, 성경을 오직 하나님께서 계시하여 준 말씀으로 믿으면서, 믿음의 선배님들이 고백하여 주신 것들을 함께 느끼면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를 생각하면, 지식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품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일반적인 목회자와 비교하면 교육도 잘하는 목사도 아닙니다. 성도와 목사와의 교제를 풍성히 할 수 있는 언어적인 구사력도 많이 약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목회할 수 있도록 생활을 지금까지 지켜 주시고 교회가 약하여도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인내하면서 성도로 섬기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교회를 세워 가시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목회자의 영향력이 약하다 할지라도 말씀을 중시하며 세워지는 교회는 다 뜻이 있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지팡이교회는 꺼질 듯한 심지와 같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6년 정도를 지탱할 수 있도록 하시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성도가 많이 모이든, 적게 모이든 지팡이교회는 늘 위태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팡이교회를 사랑하여 주시고 안전하시다 하리라 믿습니다.

 

지팡이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각자의 교회가 바른 길을 가도록 하기 위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당동에서 목회를 하시는 후배님의 글이 나중에 올라왔습니다. “저희 교회는 10월 중으로 정리합니다. 여러가지 이유(이사, 유학, 취업, 건강 등)로 몇분남지 않아 함께 의논한 결과 남은 한달간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2년 6개월 동안 행복하고 즐겁고 아픈 경험을 했네요~^^ 그 모든게 좋았습니다. 마무리 잘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더 찡했습니다. 저에게는 신대원 2년 후배이고 바른 길로 가고자 노력을 했지만 역시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당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후배를 부러워했습니다. 그래도 교회로부터 재정적인 것을 일부 후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재정적인 지원도 못 받고 마치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처지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목회자 중심이 아닌 성도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가는 교회로 나아가기를 원했습니다. 목회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든든세 세워짐으로 어느 목회자가 오든지 흔들리지 아니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목회자의 야심과 욕망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욕망과 야망이라 할지라도 주님을 사랑하고 구원자이심을 알기 때문에 바른 목회를 하고자 한 것입니다.

 

바른 목회를 위해서 저는 밤에 7시간씩 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집 운전을 하면서 교회의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의 삶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에 화를 내거나, 헌금을 강요할 마음이 없습니다. 헌금이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분량이기 때문이고, 일주일의 삶의 고난과 마귀의 시험으로부터 영광의 예배를 하는 성도가 귀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교회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목회자도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좋은 환경이 아니더라도 배운 것을, 환경과 재정적으로 부족한 것들이 있어도 목회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목회를 해 보다 보면 많은 힘든 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목회자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하면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교회는 예배당 건물이 아님을 생각을 하면서 마16:16절의 말씀을 기억합시다.“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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