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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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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을 보면 유진 피터슨이 동성애자에 대한 주례를 “yes"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피터슨은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력을 준 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분의 글을 보면서 쉽게 위험성 있는 분이라고 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해서 주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중대한 죄입니다. 이런 시대에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서 배역하는 시대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는 우리의 신앙은 더욱 값진 것입니다. 거짓 그리스도인과 진짜 그리스도인을 더욱 구별할 수 있는 믿음과 행동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가 바로 유진 피터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입장은 동성애자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우리와 같은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신앙생활하기 힘든 때에 더욱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한국교회는 잘못된 가르침과 잘못된 CCM를(모두 잘 못된 것은 아님) 통해 상상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생활을 하는 것은 배도자인 것입니다. 저의 페친이신 목사님의 글을 인용하여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꼽으라면 당연히 시23편일 것입니다. 그 다음은 제 생각으로는 시121편 같습니다. 꿈이 있는 자유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라는 노래가 한국교회 교인들이 사랑하는 베스트 CCM 에 포함된 것을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그런데 많은 교인들이 이 시편의 내용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주께서 무조건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우리의 구원의 안전성, 언약 백성의 구원의 안전성을 말하는 것이지 모든 위험, 사고, 질병, 재앙으로부터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의 안전성을 위하여 주님은 우리의 삶에 많은 어려움을 허락하십니다. 때로는 믿음의 성장을 위하여 어려움을 허락하시기도 하고, 죄에 대한 징계로 돌이킴과 교정을 위하여 어려움을 허락하시기도 하며, 복음을 위한 애매한 고난도 피할 수 없는 어려움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위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서 삶에 어려움이 찾아오면 왜 이런 어려움이 찾아오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번뇌에 사로잡힙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던 그 능력으로 왜 우리의 문제를 일소해주시지 않는지, 혹 기도의 부족인지? 믿음의 부족인지, 문제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결국 모든 책임을 주님께 돌리고 원망하며 주님을 떠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과연 주님께 잘못이 있을까요? 시 89:14입니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주님은 의와 공의, 인자와 진실함으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그들이 죄에 빠지면 그 죄에서 돌이키기 위하여 징계하셨으며, 돌이키면 언제나 회복을 주셨습니다. 때로는 아무리 징계해도 돌이키지 않을 때엔 잠시 숨통을 틀 수 있도록 일시적인 회복을 주시면서 주님께 돌아오기를 촉구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돌이키지 않자 결국 나라를 완전히 멸망시키고 포로로 끌려가게 하시는 극단의 방법을 통하여 회개 후 회복을 주심으로 마침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의 내용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하심으로 그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이 언약에 충실하기 위하여 주님은 이스라엘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늘 의와 공의로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그들에게 한결같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

 

이는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감히 주님께 책임을 떠넘기며 불평하고 원망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시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의 삶에 임하는 어려움까지도 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것이 시련이라면 우리를 더 구별된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기에 감사와 찬송의 제목이 되고, 우리의 죄에 대한 징계라면 그 죄로부터 완전히 분리시켜 거룩한 주님의 자녀로 세우시기 위한 은혜의 방편이기에 역시 감사와 찬송의 제목이 돼야 하며, 복음을 위한 고난이라면 주님의 고난에 동참시켜 주실 뿐 아니라 이 고난을 통하여 우리 자신에 대한 기대를 다 버리고 오직 주님 한 분만 진실하게 의지할 수 있도록 주님 자신에게 더욱 가까이 이끄시는 것이기에 이 놀라운 영광스러움에 오히려 기뻐해야 할 제목이 아닐지요?

 

주님의 지키심은 모든 물리적 재앙으로부터의 안전이 아니라 때로는 물리적인 어려움을 허락하시면서 까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가시겠다는 쉼이 없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켜주시겠다는 은혜의 보장입니다. 물리적 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의 약속입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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