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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종교개혁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절기인 추수감사절은 잘 지키고, 총동원주일은 열심히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종교개혁이 일어난 것인가’에 대한 말씀과 강의를 하는 교회는 극히 일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루터는 95개의 조항을 비덴베르크의 성당에 붙임으로 면죄부와 관련된 것을 고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종교개혁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는 주님의 교회가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모습을 보면 루터의 시대나 무엇이 다릅니까? 세상 사람들도 기독교를 ‘개독교’라 하는 시대입니다.

 

개독교라 불리우는 시대에 종교개혁자들이 외친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 ‘오직 성경’ 등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종교개혁의 의미를 늘 기억 하면서 왜 믿음의 선배님들은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져야 합니다. 며칠 있으면 종교개혁기념 주일이지만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총동원주일을 하면서 새신자는 왕이라고 하니 참으로 누가 왕이십니까?

 

대체적으로 일용할 양식을 읽는 분이라면 장성한 믿음으로 주님만 바라볼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자녀를 보면 과연 믿음이 있는가? 과연 구원의 길로 잘 갈수 있을까?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목회자의 저에게도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공부보다 믿음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공부하라는 말을 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믿음보다 성공을 위해서 공부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회자의 자녀이든 성도의 자녀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쳐야 할 책임은 목회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신6:1-7절의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의 교육의 책임을 부모에게 '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교육을 하도록 하신 이유는 5절을 보시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 하도록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목회자는 교육의 의무가 없습니까? 아닙니다.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가르치지 않고, 목회자의 책임만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자녀에게 삶을 통하여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성경의 말씀을 읽도록 함으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부모의 책임을 다할 때 다윗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윗은 시119:97절에서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03절에서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다윗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면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의 자녀를 생각하면 어떠합니까? 그런다 할지라도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신앙 교육을 위해서 성경을 같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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