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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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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는 저번 주 시간에 마16:17-20절 말씀을 사용하여 ‘신앙 고백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으로 강설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다시 한 번 읊조리어 보면서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되돌아보기를 소망하면서 오늘의 양식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주에 한 강설은 내일 올릴 예정입니다. 그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전주에 한 마16:13-16절의 강설을 먼저 듣는 것이 좋습니다. 원고와 함께 지팡이교회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http://reformch.org/board/4996)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위의 양식의 본문은 홈페이지로 확인하시고 오늘의 강설의 내용 중 일부분을 다시 생각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기도에 대한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이런 글을 쓰고자 하는 이유는 한국 교회의 현실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사도들을 대표하여 예수님께서 질문을 하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것에 대해서 “주(원문에는 ‘당신’)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신앙고백을 들은 후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 말씀은 21절로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그 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기 때문에 그럼 그렇지 역시 예수님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나에게는 주님과 동행을 하면서 ‘고난을 받고 죽임’이라는 극치의 길이라면 마치 베드로가 닭이 세 번 울기도 전에 줄행랑을 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은 경험과 지식을 중요시 합니다. 내가 경험한 것과 지식으로 얻은 것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참된 메시야로 영접하고 의지하는 것은 과연 나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기도 때문입니까? 제자들의 신앙고백도 같은 것입니까?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사도들을 대표하여 신앙 고백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지금까지 예수님과 동행을 하면서 경험한 사역의 길과 지식으로 얻은 것입니까? 아니면 기도를 아주 많이 한 후 신앙 고백을 한 것입니까?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라고 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셨던 기적과 말씀을 들으면서 과연 예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의문도 들었을 것입니다. 어느 때는 기도도 하면서 예수님은 누구신가 할 것입니다. 이런 경험과 지식 그리고 기도로 참된 신앙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오늘날 교리의 중요성을 생각하면서 교회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잘 알 수 있는 것입니까? 인간적인 지혜로는 알 것입니다. 지식만 높아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진정한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참 되게 고백하지 아니하면 만들어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의 양식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자 하는 성도여! 예수님을 따르던 가룟 유다를 생각해 봅시다. 베드로와 함께 주님과 동행을 했습니다. 동행을 했다는 것은 베드로처럼 많은 경험과 배움 그리고 기도도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마지막 길은 어떠했습니까? 그리고 도마를 생각하여 보십시오. 요20:29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증인자로 생활을 한다는 것은 경험과 지식의 배움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아시겠습니까? 그 해답을 17절에서 예수님께서 명확하게 하시고 있습니다.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누가 아시게 하시고 있습니까? 바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경험을 통하여 얻고자, 지식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자, 기도를 아주 많이 하여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것은 인간적인 마음입니다. 사실 이런 것도 필요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돌리면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인위적인 기도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까? 성경을 읽으십시오. 성경의 인물들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하는 것이고, 긍휼을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위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시겠습니까? 베드로의 ‘참된 신앙 고백’을 받은 후 그의 길은 어떠했습니까? 예루살렘의 여행의 길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십자가를 질 수 있도록 연단하신 것이고 진정한 제자도의 삶을 생활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해 보면서 나의 신앙을 점검하시고, 난 진정한 그리스도인인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후 하나님 나라의 증인 자로 본향을 향해 순례자의 모습처럼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십자가를 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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