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팡이교회

일용할양식

조회 수 3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합신총회에 대해서........ 아픔이 저의 마음에 가득합니다. 한국교회의 목사님들이 은퇴를 하면서 그 분들의 성향을 생각하면,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 바른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은퇴를 한 후를 보면 에큐메니칼 운동지지하신 분도 계시고, 신사참배도 긍정하신 분도 계시고, 두 날개에 대해서도 덮자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믿음의 선배님들이 신앙고백을 중요시 했는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성도분과 통화 중에서 남포교회는 어떤가에 대해서 저는 추천을 하지 아니했습니다. 설교의 대가라고 하지만 과연 개혁교회인가 할 때 복음주의적인 교회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교회는 이상한 교회인가? 그것은 절대 아니다. 그 교회가 해 온 사역을 보면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에는 슬픔이 가득 밀려오는 것은 합신 총회에서 두 날개에 대한 기각 때문입니다.

 

두 날개는 이단위원에서 분명하게 위험성을 알리었고, 이번 총회에서 신학위원에서 다시 한 번 검증을 하고자 했던 헌의안입니다. 그런데 기각을 한 것은 총대들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상실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박은제 목사님의 말씀처럼 “틀림과 다름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다. 그리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라는 의미는 의미심장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통합에서는 이단해제를 했다가 다시 아니다라는 해명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신총외에서 성경대로 잘 믿지 않는 사람들을 배척하지 말고 널리 안고 가자는 식의 이야기는 좋은 말로 들리지만 과연 성경적으로 옳은가? 저의 입장은 당연히 배척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형제이기 때문에 권징을 하는 것입니다. 권징은 믿음을 세우기 위한 은혜의 방도이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방도인 말씀과 권징을 세우지 못하는 것은 성경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3:14-15절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그리고 마18:20절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주님은 지금도 교회의 순수성을 보전하시기 위해서 그들의 가르침을 구별하고, 권징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돌이킬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진실하신 예수님을 믿기 힘든 세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믿기 힘들시대면서, 교회의 순수성을 상실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성도와 세상 사람과 무엇이 다른가? 예수님은 교회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마18장에서 권징과 사랑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아는 사도들도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교단이 되었든 순수성을 유지하고자 하는가? 과연 순수성이 있습니까? 교회가 성장하는 교회를 보면 프로그램적인 교회, 지식적으로 많이 아는 목사님, 그리고 책을 쓰면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유익하겠지만 정작 중요한 성경책을 읽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책을 읽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성경에 비추어 틀린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면서 주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면 인물중심으로 목회자에 의해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롬16장에서 사도 바울은 믿음의 동역자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목회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카리스마는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지만, 지금 교회의 현실을 보면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혼자 하실 수 있지만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창설직원인 사도를 세우신 것입니다.

 

저는 합신 교단에 속한 목회자입니다. 자부심도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모인 목회자분들이 만들 교단은 과연 성경적인과 미안하지만 비성경적이라고 해야 합니다. 교회는 느리게 가더하고 성경적인 교회가 되어야 하고,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김홍전 목사님의 교회에 대하여, 이승구 교수님의 책인 교회란 무엇인가?를 꼭 일독하여 보기를 바랍니다. 합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합신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성도는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타교단 보다 합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저에게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요21:16절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당신님의(예수님)의 양떼를 맡기시면서 세 번이나 질문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이제 저만이 아니라 목회자 분들이 들어야 합니다. 성도를 위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서,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목회를 하는 것입니까? 저는 참으로 순수성도 약하고, 성도에게 그리고 주님 앞에 부끄러운 존재입니다. 부끄럽지만 노력하고자 합니다.

 

부끄러운 존재의 목사라도 저는 . 성경의 말씀에 기초하여 영적 분별력을 생각하면서, 옳은 것은 옳다고 생각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시대에 뒤떨어진 목회자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목회자는 성경적인 것과 비성경적인 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예와 아니다로 답해야 합니다.

 

오늘날 다시 믿음의 선배님들이 웨스터민스트 소요리문답과 벨기에(벨직)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프랑스 신앙고백서, 스코틀란드 신앙고백서 등을 통하여 왜 신앙의 교육을 하고자 했는지 배워야 합니다. 칼빈은 "교리나 목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는 마귀가 통치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은 참으로 의미심장합니다.

 

합신은 장로교입니다. 장로교이면 성경적인 교회가 되어야 하고, 소요리문답을 가르쳐야 합니다. 가르침으로 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목회자는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총회에 대해서 슬픔이 가득한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잠을 설치면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기도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신앙생활하기 힘든 시대이지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하루에 한 장은 읽으면서, 기도합시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믿을 수 있도록 나를 포기합시다. 목사님은 할 수 있습니까? 저도 성도와 같은 마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2016.9.23일 더욱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하면서................. 전은덕 2016.09.23 304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