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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

일용할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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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용할 양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지팡이교회는 주일 예배를 시작을 하면서 시편 한 장을 읽고 간단하게 풀이를 하면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시편은 우리의 삶의 의미를 잘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루의 시작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시편 46편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46편은 아마도 예배 중에 많이 찬양을 하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아실 것입니다. 종교개혁자인 마틴 루터에 의해서 작사와 작곡을 한 것을 혹시 아십니까? 루터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것을 누군가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닐 것입니다. 고해성사를 해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을 알고 ‘빌라도의 계단’에서 자유함으로 내려와서 자신과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개혁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성경의 말씀으로 깨달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를 때 루터의 마음을 좀 더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편 46편은 하나님의 백성이 주의 도우심을 확신할 수 있음을 노래라는 것을 루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시편의 기자의 시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1절을 피난처 되시는 만군의 주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종교개혁을 한 루터는 언제나 피난처이신 주님을 바라봤습니다. 개혁을 한다는 것은 죽음을 바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개혁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활을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욕도 먹어야 하고, 가난해야 하기도 한 것입니다. 개혁을 한다는 것은 전적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개혁을 하는 나는 요동칩니다. 세상의 풍파가 와도 흔들입니다. 세상의 염려와 고난 그리고 유혹이 오면 언제 내가 ‘주님을 믿었는가?’하면서 배도를 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당신님의 백성을 위해서 요동치 아니하십니다. 나그네와 같은 길을 걸으면서 생활하는 나를 위해서 한님은 요동치 아니하는 성으로 인도하면서 동행하십니다. 루터는 요동치 아니하는 성을 알기에 많은 시편이 있어도 찬송가로 작곡을 할 수 있는 것은 두려움을 극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르면서 후렴구를 좋아하실 것입니다. 7절과 11절은 후렴구로 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1절에 대한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이 이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사용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나의 믿음이 무엇인가를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에게 전적으로 하나 된 공동체의 신앙고백을 합니다. 늘 신앙고백을 하지만 나의 삶은 어떠합니까?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여 주시는 것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역사를 보면 늘 풍랑과 같습니다. 주님의 제제도 풍랑에는 요동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내 주는 강한 성’이라는 것을 알면서 요동치 아니하고, 주님이 가긴 길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면서 감당을 합니다. 오히려 마귀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더욱 간교한 마음으로 세상을 움직이자 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마귀의 간교에도 불구하고, 장성한 분량에 이룰 수 있도록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찬양합니다. 저는 찬양을 할 때 마음이 편합니다. 나는 나약할지라도 찬양을 하는 나는........ 하나님의 전적인 견인을 알기 때문에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2-3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셀라)” 바로 나에게는 마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 되어주시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나를 어떻게 해 보고자 해도 하나님은 나를 피난처로 인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물로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절을 보시면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라고 형제님과 자매님을 하나님의 품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신뢰의 초대를 받은 나는 진정으로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르면서 신뢰를 하십니까? 아니하십니까? 기도합시다. 기도해야 합니다. 루터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작곡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하나님께 다시 올려 드리면서, 기도함으로 나의 삶의 의미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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