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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가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잘 읊조리어 보십시오.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가장 교회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교회가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여 주는 본문입니다. 그것도 주님이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것은 우리는 “지상대명령”이라고 합니다. 왜 주님은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신 것일까? ‘은혜의 방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은혜의 방도인 ‘말씀’과 ‘성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굳건하게 이루어 가시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들을 대표하여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고백처럼 우리도 같은 신앙고백을 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믿음을 바르게 세워 가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참 된 고백을 한 성도는 강설(설교)을 통하여 보이지 아니하는 방식으로 믿음을 일으키는 것이고, 보이는 방식으로 성례(세례와 성찬)을 통하여 든든하고 굳세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강설을 통하여 듣는 말씀은 중요하게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성례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까? 이것에 대해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65문은 이렇게 답하고 있습니다. “성례란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신 것으로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신 거룩한 표와 인호입니다. 성례의 집행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복음의 약속을 더 분명하게 깨닫게 하시며, 또한 그 약속에 대해 더 분명하게 확증해 주십니다. 그 약속은 다음과 같습니다. 곧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단 한 번의 제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오직 은혜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보이는 방식으로 주셨음에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아니하는 오늘의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지상대명령”으로 부탁하신 것을 하찮은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부끄럽지 아니하십니까?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를 하고 싶습니까? 과거의 기억을 생각해 보십시오. 은혜의 방도로 주님이 주신 ‘말씀과 성례’를 어떻게 생각 하면서 예배하기를 원하십니까? 주일을 위해서 사모하는 마음도 없이 목회자의 눈도장 아니면 출세를 위해서 아니면 성도와의 눈도장을 찍고 싶은 것입니까? 그런 마음으로 예배를 한다는 것은 죽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용하여 죄를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죄를 회개한 자들에게 보이는 방식으로 은혜를 주십니다.. 은혜를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지 마시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일을 준비합시다. 주일을 준비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말씀의 기초이고 가르침입니다. 벧전2:2절은 분명하게 이렇게 강조하시고 있습니다.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예배 시간에만 성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기초인 신앙생활의 규범입니다.

 

돈을 사모하는 사람은 돈을 생각할 것이고, 권력을 사모하는 사람은 권력을 얻기 위해 연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사람은 특별계시인 성경을 사모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말씀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에 로마 가톨릭은 보이는 것을 중요시 했습니다. 성례를 말씀보다 중요시 했고, 성화를 통해서 자신들의 힘을 누리고자 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종교개혁자들은 잘못된 것들을 치우고 강도상(강대상)을 중심에 두면서 올바른 말씀이 선포되어 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바르게 복음이 전파됨으로 바른 신앙고백을 하는 분들에게 보이는 방식인 성례를 통하여 주님께서 부탁하신 ‘지상대명령’을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도 하루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올려 드리면서 나는 어떤 자세로 지금까지 ‘말씀과 성례’를 생각해 왔는지를 생각하면서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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