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라는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모아서 편집하고 자신의 소견을 적은 책입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젊은날 회심한 후에 인디언 선교에 헌신하다가 30세에 건강악화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그누구보다도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불태워 드렸습니다. 물론 그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평생 자신의 우울증과 싸웠고, 많은 신앙의 고뇌와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 일기에 그러한 자신의 고뇌와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또 회복하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풍성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정말 주님을 사랑하면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정말 주님과 동행하면서 생명력이 넘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은데,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우리의 질문에 대해서 한 사람의 모범을 통해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회심과 날마다의 영적고뇌와 갈등, 놀라운 영적 은혜의 체험, 인디언 선교사역 등에 대해서 들으면서 참으로 신앙생활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이 책에 대하여,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를 읽으면서도 제정신이 들지 않는다면, 단언하건데 여러분은 아무런 희망이 없는 직업목사나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에 불과합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영적 자만심을 막는 해독제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도 수많은 개혁파 학자들이 이 책을 통해 신앙의 유익을 얻었고, 또 경건의 유익이 되는 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독교 강요, 천로역정 다음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입니다.

우리가 이 책을 꼭 탐독하여 큰 은혜와 도전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책도 번역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복 있는 사람" 출판사에서 나온 것이 가장 좋고, 또 이 출판사의 책에만 선교일지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가 덧붙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