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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교회

신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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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과 교회를 잘 구분해야...

 

1. "성도가 곧 교회" 라는 것을 [코로나-19]가 확실히 인식 시켜주고 있다. 목에 핏대를 올리고 예배당과 교회의 차이를 이야기해도 귓등으로 대충 대충 들어 넘기던 사람들은 이젠 그것을 피부로 절절하게 체험하게 되었다.

2.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배 처소를 건축하면서 그것을 "예배당 건축" 이라 하지 않는다. 교회당을 세울라 치면 갑자기 그것을 "성전건축" 이라 하면서 거룩한 정서를 덧 씌워 호명한다. 참 희한한 일이다. 그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가늠해 보지 않는다.

...

3. "말세 지말" 이 가까워 올수록 예배당에 모이지 못할 일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다. 이번 기회에 미리 그것을 잘 훈련하거나 연습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전쟁, 천재지변, 전염병, 극단의 인본주의 등등이 더 빈번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4. 흩어진 교회를 어떻게 참된 예배자로 세울 것인가? 두세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다. (마18:20)그곳을 거룩한 교회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지원하고 격려하고 질적 특성을 강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연합하여 성도들이 모두 모이는 기회들을 만들어야 한다.

5. 하늘도성의 백성들이 땅의 도성에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세워내는 것은 교회에게 부여된 지상 사명이다. (마22:37,39)그것이 가장 정치적인 행위이고 그 나라가 강력하게 실현되는 곳이다.

6.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하늘도성의 고결한 정치가 가장 선명하게 이루어 지는 곳이 예배당이고, 당회이고, 교회 직분체계여야 했다. 그래야 땅의 질서에 선한 영향력을 공급하도록 만드는 거점이 될 수 있었다.

7. 지난날 교회는 '소금을 소금창고에 저장해 놓고 세상에 내어보내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던 모양새' 를 연출해 왔다. 교회들이 비록 예배당에 가지 못한다 할지라도, 흩어진 곳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로서 사랑과 은혜로 강력하여 지길 기도하게 된다.

8. 교회는 이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섭리에 의하여 시험대 위에 올랐다. 평소에 얼마나 교회로서의 질적 특성이 겸비 되었는지 시험을 받는 것이다. 모래위에 세웠는지, 아니면 반석위에 세웠는지 비로서 그 실체가 드러나며 효력의 양상이 드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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