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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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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안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될때 그것이 은혜임을 잘 알아야 한다.”고 김진곤 목사님의 말이 참으로 명언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후배 목사님이지만 바르게 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 좋은 목회자가 있어서 기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해야 합니다. 저도 어릴 때 부모님을 원망 많이 했습니다. 왜 이렇게 생활해야 하는가? 이웃은 풍족한데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후에는 부모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것에 감사를 했습니다. 은혜를 알기 때문에 삶에서 경주자의 모습으로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르고자 했습니다.(그래도 삶의 생활은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목회자의 모습은 신자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하고 신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각자의 생활에서 나름대로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해 보려고 애써 왔지만 잘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지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중심적인 나를 위한 목회요, 나 중심적인 성공을 위한 기도와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것은 세상의 종교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진실하시기 때문에 성도에게도 똑같은 요구를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오해한다는 것은 진짜 신앙생활이 아닌 상상은혜를 통한 종교생활이고 가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진짜 신앙의 생활을 하는 사람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말씀에 굴복을 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깨닫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억지로 애쓰는 삶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기도하는 삶에서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13-20절을 읽어 보십시오. 야고보서의 마지막 말씀이기도 합니다. 읽어 보시면 고난당하는 자는 기도할 것이며, 즐거운 자는 찬송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이 진짜 신자아닐까요. 야고보는 고난당할 때 기도하라는 것은 단지 고난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모든 문제의 초점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찾으라는 말씀입니다. 야고보서에서 말씀하는 고난은 자기가 잘못해서 당하는 고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이기 때문에 오는 고난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기도할 때 오히려 원망이 아니라 찬송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기쁘고 즐거운 일이 생길 때 누구에게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됩니까? 나는 당연히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어떻습니까? 말로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지만 그러나 속으로는 내가 그동안 노력하지 않았으면, 내가 그렇게 헌신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겠느냐고 하면서 자기에게 영광과 찬송을 돌리지 않습니까?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즐거움을 무엇으로 삼고 있습니까? 고난 받을 때에 기도하고, 즐거울 때에 찬송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떻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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