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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해에는 ‘목회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교회적인 어려움과 가정 형편 적으로 볼 때 과연 목회를 계속할 수 있는가에 대해 자신에게 대한 질문과 답 그리고 기도하면서 간구하는 한해였습니다. 성경이 잘 말하여 주듯이 목회자의 기본은 하나님 나라의 부르심을 받으면서, 가장 영적인 사역인 말씀 사역자로 부르신 것을 잘 섬기고 있는가? 그리고 주님이 제자들과 당신님의 백성을 위해서 섬김으로 보여주신 섬김을 목회자로서 잘 드러내고 있는가? 참으로 부끄러운 목회자임을 고백합니다. 부끄러운 목회자이기에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도 부끄러운 존재로서 성도에게 죄송하고, 주님 앞에도 부끄러운 목회자입니다.

 

목회자에 대한 부르심은 분명하게 회심이 있어야 합니다. 목사님은 회심이 없습니까? 저는 확신합니다. 회심이 있었기 때문에 신학 공부를 시작하고 대략 20년 동안 고민을 한 후 부르심에 감사함으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목회에 대한 부르심을 확인해도 현실적으로 교회를 세워간다는 것은 많이 어렵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시고 후원하여 주신 분들이 있어서 6년이 지나고 이제는 7년차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지치고 고달프고 비참한 현실에서 고통을 당해도 하나님은 늘 저를 기억하여 주시고 신뢰하여 주셨습니다. 늘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저의 과거를 되돌아 보게 하시고 왜 하나님께서 너를 지목하여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신 이유를 말씀으로 확인하여 주셨습니다. 엡4:12절은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많은 찔림이 있습니다. 너는 이 말씀에 온전하게 순종을 했는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교회 앞에서 부끄러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저에게 은혜를 주시고,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를 생활해야 하는 성도는 순례자의 모습과 같습니다. 당연히 순례자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우리를 신뢰하심으로 부끄러운 존재라 할지라도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통하여 보호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 희망도 하나님께서 주신 희망입니다. 저를 목회자로 부르신 것은, 저를 목회자로 부르지 아니하면 더 타락할 수 있기 때문에 부르신 것 같습니다. 성도님은 세상 가운데에서도 은혜를 받으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면서 순례자의 모습으로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하루도 희망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서 늘 은혜를 주시고 있습니다. 골1:28졀은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힘을 내십시오. 나는 오뚝이와 같은 존재입니다. 내가 쓰러지고 상하고 지쳐도 나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을 통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결국은 완전한 자로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선행을 통해 의로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나를 오뚝이처럼 세워 주십니다. 오늘도 늘 승리할 수 있도록 은혜의 방도인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생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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