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팡이교회

일용할양식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딤후2:15절을 두세 번 읊조리어 봅시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다시 한 번 더 읽어 볼까요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바울은 디도데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고 하면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무엇이 되라고 하십니까? ‘일꾼’입니다. 그 일꾼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비참한 현실 가운데에서도 절망하지 아니하면서 복음의 증인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소망하면서 일용할 양식을 읽고 있는 지체님, 바울은 ‘옳게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분별은 해야 하겠지만 비판은 위험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는 분별하면서도 비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비판과 분별을 생각해 보십시오. 참으로 비판과 분별은 그리스도인이 품고 있어야 할 마음입니다. 비판적인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하면서 분별을 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은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옳게 분별할 수 있도록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분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은 쉬울 수 있어도 분별은 아주 어려운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비판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가는 분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순종이 아니라 불순종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4: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긍휼의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복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섬기면서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웃을 섬길 수 있도록 분별해야 합니다. 이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옳게 분별’해야 합니다. ‘옳게 분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신자들은 성경을 읽지 않으면서 온전하여 지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온전하라고 했습니까? 그런 일은 없습니다. 혹시 알고 있다면 알려 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오히려 사도 바울은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나는 일꾼입니까? 일꾼이면 내가 스스로 온전하여 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하면서 이웃을 비판만 하기보다 분별하면서 나의 몸을 드림으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은 거룩한 성도가 됩시다.

 

 

 

 


  1. No Image 02Mar
    by 전은덕
    2017/03/02 by 전은덕
    Views 355 

    2017. 3. 2일 오직 은혜로 받은 권세

  2. No Image 27Feb
    by 전은덕
    2017/02/27 by 전은덕
    Views 293 

    2017. 2. 27일 들린 들린 아이의 고침을 통해서 나를 보면 좋겠습니다.

  3. No Image 20Feb
    by 전은덕
    2017/02/20 by 전은덕
    Views 247 

    2017. 2. 20일 일용할 양식의 말씀

  4. No Image 16Feb
    by 전은덕
    2017/02/16 by 전은덕
    Views 174 

    2017. 2. 16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 방식(엡5:3-10)

  5. No Image 10Feb
    by 전은덕
    2017/02/10 by 전은덕
    Views 199 

    2017. 2. 10일 '약함'의 길을 아시는 그리스도인이여!

  6. No Image 07Feb
    by 전은덕
    2017/02/07 by 전은덕
    Views 250 

    2017. 2. 7일 오직 주님만이 주셔야 하는 믿음

  7. No Image 03Feb
    by 전은덕
    2017/02/03 by 전은덕
    Views 271 

    2017. 2.3일 교회가 하는 일.....................

  8. No Image 01Feb
    by 전은덕
    2017/02/01 by 전은덕
    Views 430 

    2016. 2.1일 죽음을 앞둔 히스기야 기도를 통한 점검?

  9. No Image 26Jan
    by 전은덕
    2017/01/26 by 전은덕
    Views 189 

    2017. 1.27일 성도의 순종은 행복입니다.

  10. No Image 23Jan
    by 전은덕
    2017/01/23 by 전은덕
    Views 418 

    2017. 1. 23일 "내 주는 강한 성이요"

  11. No Image 18Jan
    by 전은덕
    2017/01/18 by 전은덕
    Views 214 

    2016. 1.18일 비판이 아닌 분별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12. No Image 12Jan
    by 전은덕
    2017/01/12 by 전은덕
    Views 210 

    2017. 1. 12일 "당신님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를 생각해 봅시다.

  13. No Image 10Jan
    by 전은덕
    2017/01/10 by 전은덕
    Views 302 

    2017. 1. 10일 교회의 화려함보다 은혜인 방도라고 말하는 말씀

  14. No Image 29Dec
    by 전은덕
    2016/12/29 by 전은덕
    Views 270 

    2016. 12. 29일 복음에 합당한 신앙생활.......

  15. No Image 28Dec
    by 전은덕
    2016/12/28 by 전은덕
    Views 306 

    2016. 12. 28일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16. No Image 23Dec
    by 전은덕
    2016/12/23 by 전은덕
    Views 292 

    2016. 12. 23일 성탄절이 다가올 때 기쁨보다 나를 되돌아 보면서 회개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17. No Image 21Dec
    by 전은덕
    2016/12/21 by 전은덕
    Views 1046 

    사울에서 바울의 이름으로 예수님은 변경해 주었는가? 아니다. 성경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18. No Image 19Dec
    by 전은덕
    2016/12/19 by 전은덕
    Views 385 

    2016. 12. 19일 참된 행복은 ‘영적인 고뇌와 인생에 대한 끊임없는 고난의 영광’에 동참하는 것

  19. No Image 09Dec
    by 전은덕
    2016/12/09 by 전은덕
    Views 395 

    2016. 12. 9일 삼박자 축복에 대한 글, 과연 그런가? 하나님의 길을 잘 갑시다.

  20. No Image 08Dec
    by 전은덕
    2016/12/08 by 전은덕
    Views 306 

    2016. 12. 8일 루터와 종교개혁 그리고 나의 개혁은? 성경적인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