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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먼저 시편 1편을 아주 작은 소리로 읊조리면서 나의 마음에 울려 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1편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 아마도 “복”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시편 1편에서 말하는 복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간적인 개념의 복으로 생각을 하다보면 본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좀 더 좋은 해석을 위해서 “행복”으로 번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이라고 하면 물질적인 복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교회에서 간증을 하는 것을 보면 물질적인 복이 신앙의 본질로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나의 몸의 병든 부분이 있다면 치유 받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편 1편의 복의 개념은 행복입니다. 왜 행복입니까? 혹시 아시겠습니까? 우리 주위를 돌아보시면 복을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도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시편 1편을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2절을 보시면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으로 물질적인 것이 아님을 말씀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왜 말씀을 사모할까? 물질적인 복이 아니라 나의 생명을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으로 새로운 삶을 생활하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지는 것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시편에서 행복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시편 기자는 경험과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과 확신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새로운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 1편의 첫 시작을 “복 있는 사람은”으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의 발걸음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발자취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지는 것을 감사하는 삶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확신을 감사함으로 율법을 즐거워하는 것이고,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자신만 하나님만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도 하나님을 경험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는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최순실의 사건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거룩한 생활입니까? 그 반대로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하시는 손양원 목사님을 생각하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저는 손양원 목사님과 같은 경험과 확신이 있는 성도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진다고 믿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기 때문에 물질적인 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행복한 삶의 발걸음이라는 것입니다. 행복한 발걸음은 “묵상”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내어서만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발걸음에서도 입으로 암송하고 마음으로 되새김질하는 것으로 흥얼거리면서 읊조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시편 1편 말씀을 읊조리면서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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