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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 1:3~5)

1.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인정하듯이 한국 사람은 특히 복(福)에 대해서 관심과 애착이 많다. 그래서 대문 손잡이로부터, 문갑, 은수저, 옷 무늬, 베개 모, 방석 등과 같은 데에다 복자를 새겨 넣는다.

2. 이런 복에 대한 집착은 한국의 전통적인 무속신앙과 연관이 있다. 그래서 무속적인 우상에게 복을 빌어서 복을 받거나 혹은 벌을 받는 것에 대한 생각이 한국 사람의 사고 속에 아주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

3. 무속적인 복의 개념이 기독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삼위 일체 하나님 자체가 복이 아니라 그가 주시는 물질이 복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믿는 것만으로 복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서 물질이 내려올 때만 복되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는 것이다.

4. 또한 이 세상의 복만을 추구하게 하여 신앙을 왜곡한다.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는 내세에 대한 믿음을 가진 종교이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순종하며 다시 오실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소망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다.

5. 그러나 무속에는 내세(來世)의 삶에 관한 믿음이 없다. 따라서 복의 개념이 현세에만 집중되고 현실 세계에서 받는 복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게 하는 잘못에 빠지게 한다.

6.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복은 하나님의 통치가 오늘 우리의 삶 속에 임하고 있음을 알고, 그분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통치하에 돌봄을 받는 삶이다. 즉 하나님 자신이 복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가 복이며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것이 복인 것이다.

7. 그래서 자신의 소원이 성취된 것만이 복이 아니라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복일 수 있다. 아무리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 자체가 복이 아니다.

8.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지금 눈에 보이는 현실적 공간에 모든 자신의 힘과 생명을 드릴 것이다. 그러난 무한하시고 영원하시며 불변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안다면 현실을 넘어서 저 영원에서 다가오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자신을 드려서 묵묵히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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