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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강설날짜 2018-08-05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34-35문

 

지팡이교회는 지난 주일 제32-33문을 통해 칭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효력 있는 부르심에 참여한 자들의 유익에는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칭의, 양자됨, 성화 그리고 금생에서 이것들에 동반되거나 이것들로부터 나오는 여러 유익에 참여합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중에 특히 칭의에 대해서 배웠고, 오늘은 양자됨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소요리문답은 친절하게 제34문에서 “양자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은 “양자됨이란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의 행위로, 이것에 의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숫자로 받아들여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의 모든 특권에 대한 권리를 갖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자란 칭의가 뒤따르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적인 순서가 아니라 논리적인 순서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 면전 앞에서 의로워지기 전에는 누구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즉 죄인은 하나님 앞에 가족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양자됨이 성도의 경험에서 비교적 나중에 발생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의 경험에서 양자의 경험이 칭의의 경험보다 나중에 발생한다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이 회개하고 신앙하자마자 그가 칭의될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양자로서 입양되는 것입니다. 칭의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라는 것을 전제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든 특권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특권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양자는 사람이 즉 죄인이 스스로 드릴 수 없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 즉 양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 즉 양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공기를 마셔야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은혜인 양자됨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공기가 아니라 선택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대요리문답 제74문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자로 삼는 것은 그의(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는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의 행위인데, 이것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의 수효에 들게 하시고 그의 이름을 그들에게 주시며 그의 아들의 영을 그들에게 주시고 하늘 아버지의 아들들이 갖는 온갖 특권을 받게 하실 뿐 아니라 모든 약속의 후사로 삼으시고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은 예수님 아닙니까? 그래서 예수님을 유일한 독생자라고 하는 것이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즉 양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공로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 즉 양자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양자는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의 행위로 구원은 인간의 노력과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칭의는 죄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또한 양자도 같은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양자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신분이 변화된 것입니다. 하지만 카톨릭에서는 율법주의와 성례주의 금욕적인 수도원 생활을 통해 헌신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개혁가는 잘못된 것을 알기 때문에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양자됨이 무엇인지를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데 양자됨이 무엇인지를 소요리문답은 기록을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숫자로 받아들여지고’라고 기록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의 숫자 즉 수효 중에 들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택함을 받은 수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이지 않는 교회의 회원 수입니다.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양자들은 변함이 없는 수라는 것입니다. 지팡이교회는 그 숫자 안에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단 진실되게 믿는 성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갈4:4-7절에서 사도 바울은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우리의 모든 생활을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기 위해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고백 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따르지 않는다면 나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칭의와 양자됨은 신분의 변화입니다. 신분의 변화는 특권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하여 주신 은혜의 특권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특권을 누릴 만한 공로가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특권을 누리는 우리는 즉 양자됨을 얻은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에 합당한 일을 하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죄악된 행동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참된 일꾼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더 알고 싶어서 목회자의 가르침에 충실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심으로 세상 사람들과 구별한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거룩한 백성 즉 성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도를 부른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고, 남은 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 복음의 증인 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신뢰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롬8:17절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 일 즉 기업을 물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에게나 맡기시는 것이 아니고 자녀에게 물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5:16절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믿는 자녀들에게 주시는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시고 우리가 의인이 되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의인으로서 합당한 사고, 말, 행동을 의롭다고 여기시고 우리가 의인이 되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의인으로서 합당한 말과 행동 그리고 복음을 증거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지 말 것은 양자됨을 얻었다고 해서 신적인 존재 즉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독생자라고 구별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성령 그리고 하나님과 같은 공유적인 속성이 없습니다. 단지 양자됨을 얻은 특권을 누리면서 하나님 나라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제35문으로 성화입니다. 질문을 보시면 “성화란 무엇입니까?” 성화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성화란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의 사역으로 이것에 의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전 인격에 걸쳐 새롭게 되고, 죄에 있어서는 점점 더 죽게 되고, 그리고 의에 있어서는 점점 더 살게 됩니다.”라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효력 있는 부르심에는 여러 유익 중에서 ‘성화’가 있는 것입니다. 구원의 서정에 있어서 성화는 칭의와 양자에 뒤 따릅니다. 성화도 사람의 공로가 아니며, 혜택을 누리는 그런 것도 아닙니다. 성화는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의 사역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전 인격에 걸쳐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에 있어서는 점점 더 죽게 되고 의에 있어서는 점점 더 살게 됩니다. 칭의와 양자됨이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라면, 성화는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을 동안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일을 하시는 분도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입니다. 우리가 믿기 전에 죄를 짓는 사람이었지만 구원함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즉 성화시키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효력 있는 부르심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은혜의 행위라는 것을 살후2:13-14절은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해 사도 바울울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으로 하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형제님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성화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바로 성령께서 하시는 일로서 성화의 과정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성령은 성화의 과정에 믿음이 있는 자들을 참여시키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이 있는 사람이 성화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로봇처럼 진행되어 지는 것입니까? 사람은 지정의를 지닌 인격자로서 인격을 존중하시면서 사용하시어 성화에 참여하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성화에 참여자가 됨으로 거룩한 백성이 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떻습니까? 성화는 왜 필요한 것입니까? 성화는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의 의로 구원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성화는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는데 사망을 하면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 아닙니까?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화에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성화로 이끌어 가십니다. 인간이 스스로 성화되어져 가는 것이 아니라 효력 있는 부르심에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으로 우리가 누리는 유익이 바로 성화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하시고 당신님의 백성을 정결하게 하시며 구원의 날까지 끌고 가십니다. 창세전에 거룩하게 하시려고 바로 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성화를 이루어 가는 성도는 요일2:29절을 보시면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참된 성도는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하게 지킨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율법주의 자가 될 것이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성도는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요구하시는 일을 기뻐하는 마음으로 행하고자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의 은혜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화는 성도의 외적인 재산의 증가나 신분의 상승, 만사형통의 수단이 아닙니다. 성화의 목표는 내적인 인격의 변화, 지정의의 변화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등을 보면 얼마나 죄와 더불어 싸웠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점차 죄로 인하여 죽어가지만 의를 향하여 생활하는 즉 성화의 과정을 이루어가는 성도는 죄인임을 알지만 구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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