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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전은덕
강설날짜 2019-03-24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73-75문

 

제73문은 “제8계명은 무엇입니까?”입니다. 잘 아실 것입니다. “제8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입니다. 그 다음으로 74문은 “무엇이 제8계명에서 요구됩니까?”입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은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제8계명은 우리 자신과 타인의 부와 재산을 합법적으로 획득하고 증식시킬 것을 요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도둑질하지 말라와 관련된 제75문은 “무엇이 제8계명에서 금지됩니까?”입니다. “제8계명은 우리 자신과 이웃의 부와 재산을 부당하게 방해하거나 방해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금합니다.”입니다.

 

제8계명은 사유재산을 보호하는 원리와 관련된 것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제8계명에 도둑질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유재산권을 갖지 않는다면 어떻게 누군가의 것을 훔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청지기의 비유를 들어서 가르친 것을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너희가 작은 일에 정직하지 못하면 큰일에도 정직해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너희가 사소한 것을 속여 빼앗으면 더 큰 책임을 지고 있을 때 정직하게 해나가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것처럼 사소한 것이라도 도둑질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도둑질이란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타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돈과 명예를 주지 않기도 하는 것에 순종하는 것이 성도입니다. 참된 신앙의 길을 가는 사람은 자신의 욕심을 위해 도둑질이라는 마음이 없도록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욕심은 하나님과 나와의 교제를 멀어지도록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성경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요리문답은 아주 간략하게 기록을 했지만 대요리문답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계약과 거래에 진실, 신실, 공의로움이니, 각 사람에게 당연히 줄 것을 주는 것이며 바른 소유주에게서 불법 점유된 물건을 배상하는 것이며, 우리들의 능력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아낌없이 주며 빌리는 것이다. 이세상 물건에 대한 우리의 판단, 의지, 애정의 절제이며, 우리의 생명 유지에 필요하고 편리하며 우리의 상태에 맞는 것들을 획득하여 보존하며 사용하고 처리하려는 주의깊은 배려와 연구이다. 불필요한 소송과 보증서는 일이나 기타 그와 같은 일을 피하고 우리들 자신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의 부와 외형적 재산을 구하여 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해 공정하고 합법적인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노력함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웃의 재산을 도둑질하지 않거나, 손해를 끼치지 않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그 재산을 움켜쥐고만 있다고 해서 해결될 계명이 아닐 것입니다. 잘 벌어야 하는 것이고, 선한 청지기처럼 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하는 성도는 잘 써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 “절제”라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 공감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까? 여기에 공감을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심각한 병폐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이웃의 복지에 대하여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자신만을 위한 부와 재산에서 오는 상실감입니다. 그런데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공동분배를 하기 때문에 좋은 것처럼 생각이 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사도행전에서 물건을 서로 통용을 했기 때문에 자본주의보다 공산주의가 더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행2:42-45절을 보시면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은 홈페이지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이것은 자발적인 동기에서 행한 것입니다. 진정한 복음을 알고 나눔의 생활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행5:4절을 보시면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주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그 다음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공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식과 건강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마다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른 것을 말할 것입니다. 하여튼 모든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제8계명은 나 자신과 이웃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도둑질하지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타락한 우리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도둑질하지 말하고 하심으로 꼭 지켜야 하는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살후3:10-1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입니다. 자신을 위해 일하면서 자신을 위한 양식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부지런 하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을 데살로니가 교회에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같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노동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놀고먹고 도둑질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입니다. 대요리문답에서 제8계명에 금지된 죄를 길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도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제8계명에서 금지된 죄는 요구된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 이외에 절도, 강도행위, 사람납치와 장물취득과 사기거래, 저울을 속이는 것과 치수 재기, 땅 경계표를 마음대로 옮기는 것, 사람들 사이에 맺어진 계약이나 신탁의 사건에 있어서 불공정하고 불성실함이며, 억압, 착취, 고리대금, 뇌물징수, 성가신 소송, 불법적으로 공유지를 사유화하는 것과 주민을 절멸하는 일이며, 물건값을 올리기 위해서 사람의 마음을 쏠리게 하는 상품을 마구 사들이는 것과 부당한 값을 부르는 일과 우리의 이웃에게 속한 것을 빼앗거나 억류해두거나 우리들 자신을 부유하게 하기 위한 다른 모든 불공평하거나 죄악된 방법이다. 또 탐욕과 세상재물을 과도하게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며, 세상재물을 얻어 보존하고 사용하는 일에 의심많고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염려와 노력이며 다른 사람들이 잘되는 것에 대한 질투이며, 그와 마찬가지로 게으름, 방탕, 낭비하는 노름과 우리들의 외형적 재산에 대하여 부당한 편견을 가짐이며, 우리 자신을 속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입니다. 아마도 읽으면서 질리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것은 과연 죄인가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주님께 자신의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아슬아슬한 줄타기처럼 위험한 삶 가운데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대로 하기보다 하나님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 나의 몸과 영혼이 구원을 받은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장발장처럼 극단적인 배고픔 상태에서 먹을 것을 도둑질 한 것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말을 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십일조를 말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십일조의 참된 의미를 모르면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모르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이라면 장발장의 이야기를 아실 것입니다. 이런 슬픈 현실이 없도록 복지에 대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예배당 짓는데 만 열심이기보다는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입니다. 장발장의 경우는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죄라고 매도하기 보다는 우리가 이웃을 돌보지 못한 대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장발장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불의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굶주리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초대교회가 은혜를 받은 후 한 것은 서로 물건을 통용한 것입니다. 작은 배려는 사회가 건강하도록 하는 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팡이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요 성도입니다. 작은 실천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드러낼 수 있는 강한 무기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국가가 법으로 처벌하는 도둑질과 강도질만을 금하신 것이 아니고, 이웃의 소유를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고 시도하는 모든 속임수와 간계를 도둑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것들은 폭력으로 혹은 합법성을 가장하고서 일어날 수 있는데 곧 거짓 저울이나 자나 되, 불량품, 위조 화폐나 고리대금과 같은 일, 기타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모든 탐욕을 금하시고, 그의 선물들이 조금이라도 잘못 사용되거나 낭비되는 것을 금하십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이 이렇게 위대한 유산을 주고자 한 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레25:35-38절은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서로 관대함을 보이고, 사랑으로 이웃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은혜와 사랑으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같은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지팡이교회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해야 하는 것으로써 나의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에 복음이 작은 씨앗으로 심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씨앗이지만 언젠가는 많은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도둑질하지 말라는 의미는 다른 사람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바로 나부터 적용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면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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